뚜벅이로 다녀온 강릉 해변, 소품샵, 독립서점 투어
너무 추운 날씨였지만 겨울바다가 보고 싶어서 강릉에 다녀왔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 강원도를 좋아하는데 강릉은 뚜벅이가 잘 어울리는 느낌 ㅎㅎ
이번 여행의 주제는 힐링도 있지만, 구경을 많이 할 수 있는 곳으로 다니기로 했다.
겨울이어서 추우니 실내 위주로 알아보았다.
뚜벅이 여행이었지만 가능한 택시 대신 최대한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계획했다.
사람 많은데 이렇게 대기하는게 맞을까?
국내, 해외여행을 통 틀어서 이렇게까지 오래 웨이팅을 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은데...툇마루 커피는 엄청난 웨이팅이었다.
주말에 갔는데 비도 오고 추운 날씨여서 더 힘들었지만, 흑임자 커피 한 입에 바로 이해가 되어버리는...
강릉 툇마루 카페가 인기가 많은만큼 후기도 많았는데 이정도 웨이팅은 기본인 것 같다.
정말 맛있어서 강릉에서 마셔본 커피 중 1등이다.
대기 시스템이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을 것 같다.
강릉역에 도착해서 바다로 바로 출발~하기전에 동화가든 짬뽕순두부로 이동했다.
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렸던 메뉴!
강릉에 간다면 짬뽕순두부는 꼭 먹어봤으면 한다.
툇마루 커피와 비슷하게 인기가 많은 곳인데 웨이팅 시스템이 잘 되어있고 회전율도 빨라서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다.
오전은 맛집도 다녀오고 겨울바다도 즐기다가 오후에 시내로 넘어갔다.
강릉 시내에서 문구, 인테리어 소품부터 구경하고 독립서점에서도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