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사동항? 저동항 중 위치를 어디로 하는게 좋을까
첫 울릉도 여행을 부모님과 함께해서 더 설레기도 하면서,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
2박 3일 일정을 계획하고 가장 먼저 알아본건 크루즈이다.
울릉도에 가고 싶어서 못 갈 수 있는 게 사실인데,
그 이유는 기상악화 등 여러 이유로 잘 따라주지 않으면
예약했음에도 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추석연휴가 약 2주 정도 남은 지금도
울릉도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을까?
그렇다면.. 독도도 가능할까?
9월이 다가올수록 설렘과 걱정이 동시에 몰려온다.
울릉도에 있는 항구가 사동항과 저동항으로 나뉜다.
나는 울진에서 출발해서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예매했다.
관광지와 식당들을 알아보며 근처에 있는 숙소도 찾아보았는데,
사동항에 비해 저동항에 숙소와 편의시설들이 더 많이 있었다.
그렇다면, 저동항과 가까운 숙소를 예약하자!
예약할 수 있는 방은 많았지만 예산을 고려해야 했고, 성인 4명에 차 1대를 가져갈 예정이라 인원추가와 주차여부도 확인을 해야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추석연휴가 성수기여서 예약이 되었더라도 숙소에 연락해서 재확인을 해야 한다는 것
예약 가능한 방 찾기에 급해서 여행일정에 남아있는 방이 보이면 예약을 했는데,
반대로 숙소에서 우리에게 연락 와서 다른 예매자와 중복예약되어 취소해 달라는 연락을 받기도 했다.
이게 무슨 당황스러운 상황인가...
숙소 후보로 5곳을 정했고, 2박기준으로 문의한 가격이다.
(24년 9월 추석연휴 성수기 가격, 성인4명 기준)
1. 울릉도와 독도이야기 펜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 2길 90)
2박 40만원
접근성이 좋은 위치를 하고 싶어서 가능하면 항구와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았다.
저동항 주변에 있고 지대가 높아서 울릉도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2. 올레펜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 4길 95)
2박 40만 원 후반~50만 원
울릉도 여행도 처음이지만 부모님 모시고 같이 가기에 여러부분을 고려해서 알아보았다.
울릉도는 물가가 비싸다고 하기에 취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수전몽돌해변과 가까워서 일출과 일몰도 볼 수 있고 뷰가 좋은 숙소인 것 같다.
3. 라페루즈 리조트 (경북 울릉군 울릉읍 중령길 129-128)
2박 평균 40만 원~50만 원
가족여행인데 좋은 호텔? 리조트?를 예약해볼까 싶어서 알아 본 곳 중 한군데이다.
뷰가 좋고 리조트 내부 시설이 잘 되어있는 곳을 찾는다면 라페루즈리조틀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울릉도 여행하면서 숙소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예정이라면 리조트, 우리처럼 관광 위주라면 저렴하게 펜션을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리조트 객실 종류에 따라 상이하니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4. 위드유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219-3)
숙박을 예약할 때 주차하고 주변에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이 부분이 꽤 중요한 것 같다.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편의점, 식당들이 있었고 주변이 외진 곳이 아니고 위치가 적당해서 마음에 들었다.
여기로 결정했고 VIP 뷰룸으로 해서 48만 원에 예약했다. 기준인원이 4명이라 추가요금이 없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5. 풍경채펜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 4길 47)
2박 50만 원대
울릉도 올레펜션과 비슷하게 내수전 몽돌해변 근처에 있는 펜션이다.
위치를 비교하면 올레펜션보다 풍경채펜션이 해변과 더 가까운 위치에 있다.
울릉도 여행하면서 자연이 정말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오션뷰 펜션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저동항에서 펜션 픽업 및 바베큐 시설도 별도 문의하면 이용할 수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울릉도 여행을 계획중이거나,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근처에 편의시설도 있는 숙소를 알아보고 있다면
위드유를 추천하고 싶다.
관광지를 알아보는데 자연경관이 너무 예뻐서..
살면서 가볼 수 있을까 했던 독도도 추가로 예약을 했다.
추석연휴때 날씨가 좋아서 독도까지 즐기고 올 수 있기를!
울릉도 가족여행 및 경비일정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