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사동항? 저동항 중 위치를 어디로 하는게 좋을까
첫 울릉도 여행을 부모님과 함께해서 더 설레기도 하면서,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있다.
2박 3일 일정을 계획하고 가장 먼저 알아본건 크루즈이다.
울릉도에 가고 싶어서 못 갈 수 있는 게 사실인데,
그 이유는 기상악화 등 여러 이유로 잘 따라주지 않으면
예약했음에도 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추석연휴가 약 2주 정도 남은 지금도
울릉도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을까?
그렇다면.. 독도도 가능할까?
9월이 다가올수록 설렘과 걱정이 동시에 몰려온다.
울릉도에 있는 항구가 사동항과 저동항으로 나뉜다.
나는 울진에서 출발해서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예매했다.
관광지와 식당들을 알아보며 근처에 있는 숙소도 찾아보았는데,
사동항에 비해 저동항에 숙소와 편의시설들이 더 많이 있었다.
그렇다면, 저동항과 가까운 숙소를 예약하자!
예약할 수 있는 방은 많았지만
예산을 고려해야 했고,
성인 4명에 차 1대를 가져갈 예정이라 인원추가와 주차여부도 확인을 해야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추석연휴가 성수기여서 예약이 되었더라도 숙소에 연락해서 재확인을 해야 한다는 것
예약 가능한 방 찾기에 급해서 여행일정에 남아있는 방이 보이면 예약을 했는데,
반대로 숙소에서 우리에게 연락 와서 다른 예매자와 중복예약되어 취소해 달라는 연락을 받기도 했다.
이게 무슨 당황스러운 상황인가...
숙소 후보로 정한 곳은 총 5곳이다.
*2박 3일 기준 가격*
1. 울릉도와 독도이야기 펜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 2길 90)
40만 원
2. 올레펜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 4길 95)
40만 원 후반~50만 원
3. 라페루즈 리조트 (경북 울릉군 울릉읍 중령길 129-128)
리조트 객실 종류에 따라 상이하니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보통 40만 원~50만 원
4. 위드유 (경북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219-3)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편의점, 식당들이 있었고
주변이 외진 곳이 아니고 위치도 적당해서
여기로 결정했고 VIP 뷰룸으로 해서 48만 원에 예약했다.
기준인원이 4명이라 추가요금이 없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5. 풍경채펜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 4길 47)
50만 원대
부모님을 모시고 울릉도 여행을 계획중이거나,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 근처에 편의시설도 있는 숙소를 알아보고 있다면
위드유를 추천하고 싶다.
관광지를 알아보는데 자연경관이 너무 예뻐서..
살면서 가볼 수 있을까 했던 독도도 추가로 예약을 했다.
추석연휴때 날씨가 좋아서 독도까지 즐기고 올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