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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OOOOOOOOK Apr 01. 2021

나에게 여행이란 무엇이었을까?

기존에 있던 PC를 사무실에 가져다 놓는 바람에 집에선 컴퓨터를 할 일이 없었는데 최근 맥북에어를 하나 장만하게 되면서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다시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오랜만에 브런치에 접속했다.


이전에도 다양한 블로그 및 플랫폼들을 이용했지만 뭔가 브런치에는 글 적는 맛이 날 것 같단 생각을 하고(만)있었다.


처음 브런치를 시작할때 여행기를 연재해볼까 싶기도 했지만 네이버 블로그도 있고... 워낙 귀차니즘을 많이 탔던지라 글을 잘 쓰진 않았다. 



나는 2013년 첫 해외여행을 시작으로 나름 여행블로그도 운영하고 여행이 좋아 여행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는 다르게 진행이 되었고 뭔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경향이 있어 흥미가 떨어지기도 했다.


마지막 해외 여행이 2017년이었다. 여행 전날 캐리어에 짐을 정리할 때도 인천공항으로 가는 와중에도 가기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었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하여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다보니 다시금 여행을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여행 관련된 컨텐츠들을 너무 수익적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백팩매고 카메라 짊어지고 열심히 걸어다니던 여행들이 그리워 졌다. (물론 체력도 쓰레기가 되었음...) 언제 또 그런 순수한 여행을 할 수 있을지 기다려진다. (어느덧 아빠가 되서 이제는 휴양지로 가야되긴 함...ㅠㅠ)


아무튼 오랜만에 네이버 블로그에도 글도 써보고 브런치에도 글을 주저리 주저리 올려본다. 코로나도 빨리 종결 되고 항공표를 예매하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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