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한 역사 공부의 쓸모
쓸모: 쓸만한 가치 / 쓰이게 될 분야나 부분 (표준국어대사전)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역사의 쓸모'는 무엇일까?
쓸모있는 역사에 대한 이야기인가? 아니면 역사가 쓸모 있다라는 이야기인가? (그게 그건가?...)
이에 대한 답은 두가지 정의가 만나 완성된다.
먼저, 진정한 역사 공부라는 것은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 사건, 사고를 단순히 암기 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 속 사람들을 진정성 갖고 만나는 일이다.
또한, 역사의식이라는 것은 나의 행동이 역사 속에 어떤 결과와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깨닫고 항상 의식하며 행동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역사는 과거의 인물들의 행동과 사상을 돌아보며 현재의 역사의식이 깃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쓸모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무한도전을 통해서 잘 알려진 "큰별(太星) 쌤" 최태성 강사는 본인의 개인적인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역사 공부의 필요성과 그것의 쓸모에 대해 1:1 강의하듯이 다정하게(?) 풀어내고 있다.
정도전, 김육, 장보고, 박상진, 이회영 등 역사 속 인물 사례를 통해 그들의 역사의식과 사명감이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다만, 자상한 설명 자체가 역사 공부의 필요성에 대한 주장으로 반복되어 귀결되는 점이 다소 아쉽다.
이번 '역사의 쓸모' 흥행(?)으로 좀더 입체적인 인물 분석과 통찰을 다루는 후속편이 나와 준다면 이번 서막은 잘 깔린 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