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기도했지만, 기도하지 않았다

Coramdeo_Meditation

by 코람데오 Coram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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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7:14-20
14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15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
16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19 이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열심히 기도했음에도 귀신을 내쫒지 못했다.


제자들은 분명 뜨겁게 기도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기도하지 않았다고 ("기도 외에는") 하신다.


믿음이 없고 패역하(디아스트렙호: 벗어나다, 빗나가다)다고 하셨다.

제자들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주의 기도'를 하지 못했다.


우리는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오해하여

바라고 원하는 것, 필요한 것, 절실한 것을 구하며 기도한다.


하지만, 일본의 신학자 우찌무라 간조가 임종 때 고백한 것처럼,

"주님은 오직 온전한 기도만 들어주"신다.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올바른 기도이다.


[마태복음 6장, 마태복음 17장, 마가복음 9장을 묵상 및 공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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