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구깃한 마음을 펴서
당신의 이름을 다시 새겨넣는 일
아무렇지 않았던 것처럼
순간이라는 소나기에 온 몸을 맡기고
온통 당신으로 젖어내리는 일
자연스럽게
그렇게 아로새겨지는 형상
피아노치는 손으로 쓰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