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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omi Apr 30. 2023

이 싸움만큼은...진짜 진심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영적 전투

 난 투쟁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건 웬만하면  좋은 면을 보려고 하고,  

상황과 관계에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이상 좋은 게 그저  

좋은 거라고 넘어가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최근에서야 알았다. 

난 엄청난 싸움꾼이었다. 일상 속에 늘 싸움과 투쟁이 있었다.

그 싸움에 대해서는 늘 진심이며, 투쟁과 온 힘을 다해 대립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경험한다는 것이 제일 신기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세기 2:7)


 영적으로 죽어 있던 존재가 구원을 받아 영생을 선물로 받고, 다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거듭난 자녀로 살아가면서 영적인 성장과 성숙을 이뤄간다. 옛사람과 새사람의 확연한 차이는 어느 세계를 보고 있느냐가 아닐까? 보이는 세계에만 반응하고 있다면 당신은 육의 사람이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를 믿음의 눈으로 보고 있다면 당신은 영의 사람이다.



 하나님을 만나고, 믿음의 눈을 갖게 되면서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에 대해 인식하고, 

영적인 존재로 살아가게 된 것은 다른 차원의 세계가 열리는 경험이었다. 


돌이켜보면, 내게도 현재 있는 교회 공동체에서 긴 시간 속에서 수없이 많은 영적인 공격과, 

전투와 전쟁이 있었다. 스스로의 연약함,교만,욕심으로 

때로는 누군가가 무심코 던지는 말 속에서도...부지불식 간에 일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공동체 안에서 동역자들과 함께 신앙을 지켜가고 있음이 은혜였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벌어지는 영적 공격과 게릴라 전투와 사탄의 방해 공작 속에서도 

그분을 바라보는 영적인 훈련을 통해, 깨달은 게 있다.

하나님은 결코 그 전쟁에 우릴 맨몸으로 두시지 않는다. 

 그분은 우리에게 전쟁에서 싸울 전신갑주를 제공해주신다. 

성령의 검과, 구원의 투구와, 평안의 복음의 신, 진리의 허리띠, 믿음의 방패를 갖고 나아가게 하신다.

 

 풍성한 은혜 이후 찾아올 수 있는 공허함, 관계를 분열시키는 공격과, 건강의 위협과, 회사의 과도한 업무와 불합리한 상황들로 영육 간의 공격이 올 때도 있다.

 우리 주님은 그런 전투에 내가 혼자 싸우게 두지 않으셨다. 필연적인 만남과 모임 그 안에서 지체들과의 나눔,동역자들의 중보기도, 사역지에서의 경험하는 주님의 일하심, 일상 속의 날씨를 통해서도 주님은 늘 역사하신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에베소서 6:12


육의 몸을 갖고 영의 세계를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 당신이 갑자기 공동체의

누군가가 떠오를 때 그를 위해 중보하게 하고, 

우리를 무너지게 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다면


당신도 일상의 영적 싸움을 하고있는 누군가의 지원병이요 

스스로 전신갑주를 입은 믿음의 용사라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잊지 말아라! 결코 당신은 영적인 전쟁에서 혼자 싸우지 않는다. 

당신과 늘 함께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당당히 맞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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