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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대석 Jul 18. 2024

한동훈 후보, 드디어 선을 넘었다.

사퇴하고 숙성의 시간 가질 때

'패트 충돌' 황교안·나경원·이종걸 등 여야의원 28명 기소 (서울=연합뉴스) 2019년 4월 26일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사법개혁특위가 열리는 국회 회의실 앞에

7월 17일,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청탁 폭로로 사실상 그의 정치 생명은 끝났다. 패스트트랙은 민주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공수처 설치, 검수완박 등 폭거에 맞서 당시 나경원 대표와 국민의힘, 그리고 상식 있는 모든 국민이 나선 항거였다. 당시 한동훈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검사로서 화양연화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한동훈의 친인척 및 의심스러운 정체성이 드러났다. 그동안 조중동이 이준석처럼 한동훈 후보를 사심으로 너무 띄웠다. ‘개딸성 한동훈 팬덤’으로 인해 보수 정치판이 예전과 달리 서로 욕하고 치고받으며 망가졌다.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B%AF%BC%EA%B5%AD_%EC%A0%9C22%EB%8C%80_%EA%B5%AD%ED%9A%8C%EC%9D%98%EC%9B%90_%EC%84%A0%EA%B1%B0_%EA%B5%AD%EB%AF%BC%EC%9D%98%EB%AF%B8%EB%9E%98_%ED%9B%84%EB%B3%B4_%EB%AA%A9%EB%A1%9D


지난 4월 비례대표 사천논란이 당무감사를 통해 검증하려 했으나, 점수표가 없는 사천이었다. 한동훈의 문재인 색 좌파적 친중 의혹이 이제 본모습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한동훈 후보는 정체불명의 인사들과 국민의힘을 다음 권력을 잡기 위한 수주나 도구 정도로 여기고, 윤석열 정부는 여당으로서 공동체가 아니라 득점력 높은 공격포인트로 삼았다.     


자신 살자고 공개토론에서 의도성 폭로에 더하여 김건희 여사의 문자 ‘읽씹’ 사건으로 한동훈은 동지 정치인으로서 신뢰할 수 없다는 증거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위선적인 인간성을 드러낸 한동훈 후보는 너무 쉽게 비상대책위원장이 되어 그 잛은 시간에 권력의 단 맛을 톡톡히 보았다. 그래서인지 보수 정치권을 너무 만만히 보았다.  사실 드러난 한동훈의 팬덤 인기는 일부 여성층이 대부분이다.


한동훈 후보! 다음 권력을 잡기 위해 서두를 일이 아니고, 품격 있는 보수 정치인으로서 기본을 다듬어야 할 때다. 


한동훈 후보는 보수 정당의 대표가 될 인물도 아니고 자격도 없으며 반드시 당을 근본적으로 와해시킬 위험인물이다. 진중권, 김경률 등 검증되지 않은 인사들과 새 정치를 하든지, 아니면 보수의 귀한 자산으로 성장하려면 이제 당 대표 후보에서 사퇴하고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다만 이 와중에 고양시의 신망받는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공연히 상처받을까 우려스럽다.    

 

2024년 7월 18일 

큰 돌 박대석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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