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서 보는 영화' 12월 모집
영화를 조금 더 깊게, 오래, 보고 싶다면. '재밌었다', '좋았다'에 그치지 않는 감상을 하고 싶다면. 생각한 바를 글로써 더 잘 표현하고 싶다면. 글쓰기를 시도했으나 잘 되지 않았거나 어려움을 느꼈다면.
영화의 감상이나 리뷰를 글로 써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클래스입니다. 봉천동에 자리한 독립서점 '관객의취향'(서울 관악구 양녕로 19, 2층)에서 진행하는 '써서 보는 영화' 12월 멤버를 모집합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만나서, 4주간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저 역시 여전히 좋은 글이란 무엇이고 잘 쓴 글이란 어떤 것인지를 탐구하는 중입니다만, '쓰는 사람'이 되려 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저는 써야만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일요일 오전을 조금 더 알차게 보내게 될 거예요. 모임 신청은, 상기 링크한 '관객의취향'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DM 주시면 됩니다.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매일 쓴다고 해서 반드시 글을 잘 쓰게 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더 나은 인간이 된다는 사실만은 장담할 수 있다. (...)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우리의 모습은 더 달라진다."
-소설가 김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