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심리학 - 모건 하우절 -
당신에게 돈은 무엇인가...?
그전에 당신은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리고 당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우리가 누군가의 행동을 비이성적이며 비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기준은 강한 설득력을 가진 나의 경험과 신념, 목표, 관점, 편향등이 잘 버무려져 존재한다. 그 기준을 통해 타인의 삶을 바라보게 되면 어떤 삶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하지만 나의 삶을 만들어준 경험과 그의 삶을 만들어준 경험은 다르게 형성되어 있어 우리는 더 나음을 판단하지 않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함과 존중으로 그의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가져야한다.
사실 아주 뻔하디 뻔한 이야기다.
다시 질문으로 돌아와보자 당신에게 돈은 무엇인가, 돈을 어떻게 생각하든 당신은 미치지 않았다. 평생 씻기지 않을 기억으로 남겨진 대공황을 겪은 사람, 평생 낮은 물가상승률을 경험해온 사람, 채권을 통해 부를 일군 사람을 부모님으로 둔 사람, 유복한 집안에 태어나 돈 걱정은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돈을 아마 다른 층위에서 바라볼 것이다. 우리나라도 같다. 후진국에 태어난 40,50세대 + 개발도상국에 태어난 60,70세대 + 중견국에 태어난 70,80세대 + 선진국에 태어난 90,00세대가 함께 사는 대한민국은 돈을 바라보는 시각이 모두 각자의 합리성 속에서 다르게 존재하고 있다.
이건 비단 돈을 바라보는 시각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불과 20년에서 50년 정도의 경험밖에 없는 현대적 금융 시스템에 완벽히 적응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책은 서술한다. 결국 심리라는 온전하지 못한 감정을 기반으로 금융 의사결정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가장 합리적 의사결정이 누군가에게는 가장 비합리적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 돈을 보자, 돈은 이성적이지만 돈을 가진 사람은 감정적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리와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부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인간의 심리를 알아야한다고 주장한다.
독서라함은 작가의 수많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고뇌가 담긴 세계와 독자의 경험, 추론들이 쌓여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도, 기존의 세계를 견고히 하기도 하는 과정인거 같다. 이 책에 담긴 세계를 당신만의 방식으로 맞이해 더 멋진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