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지앨리엇 Oct 02. 2024

인생사 새옹지마

참고 저서, 노인과 바다

"아니야. 나는 운이 없어. 운이 다한 사람이야." 144p

"저게 뭐죠?" "티뷰론입니다." 웨이터가 말했다. "상어요."


운이나 상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었던 문장이었습니다. 살다 보면 때때로 운이 좋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 또한 현재를 살고 있는 지금의 내가 판단하는 것일 뿐, 멀리 보면 그것이 행운일지 불운일지 아무도 모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85일 동안 불운이었지만 누구보다 큰 고기를 잡게 된 노인은 누구보다 행운아이지 않았을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홈런을 기다리면 오히려 홈런을 못 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