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SIDE PROJECT

2. 현재를 읽는 AI: 실시간 정보 검색의 힘

by Cozy canvas


2일차 학습 목표:

GPT와 Gemini의 '최신 정보 접근 방식'의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한다.

Gemini의 '실시간성'이 단순한 최신 정보 제공을 넘어,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이라는 가치를 어떻게 제공하는지 체감한다.

[핵심 목표]: AI의 환각(Hallucination) 위험에 대비하여, 정보를 사용하는 방식의 차이를 인지하고 활용한다.



오늘의 학습 스텝:

어제 1일차에서 Gemini의 답변에 출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정보의 투명성이라는 첫 번째 차이를 체감했다. 오늘은 한 걸음 더 나아가, GPT 역시 최신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두 AI가 정보를 다루는 방식에 어떤 미묘하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는지 직접 경험해 볼 것이다. 이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Gemini 활용의 핵심이다.




STEP 1: ' 최신정보 활용' 프롬프트 설계 및 진행


GPT-4o와 Gemini 모두 최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두 AI에게 같은 질문을 던져보고 답변을 비교 분석하여 두 모델의 접근 방식 차이를 파악해 보자.



1. 시차( Time Lag)가 중요한 질문

프롬프트 예시 :

오늘(2025년 8월 11일) 뉴욕 증시 마감 결과를 요약해주고, 주요 경제 지표(다우, 나스닥, S&P 500)의 등락률과 마감 시점의 환율 정보를 알려줘. 해당 정보의 출처 링크도 함께 제공해줘.


일단 이 질문에 대해 AI가 아닌 내가 직접 찾아본 정답을 먼저 공개하도록 하겠다.


8/11은 한국시간으로 월요일이기에 뉴욕 마감은 지난 금요일 기준임(8/8)
- 나스닥 종합지수는 0.35% 상승하며 2만1242.70으로 사상 최고 경신
- S&P500 지수는 0.1% 하락한 6340.00에 마감
- 8/8일 기준 유가( WTI) 63.88


[결과 비교]
동일한 질문, CHAT GPT의 응답 결과

GPT-4o:

유료 브라우징 기능을 통해 웹을 검색하지만, 때로는 실시간에 가까운 정보가 아닌 몇 시간 전의 정보나 일반적인 시장 동향만 제공할 수 있다. 답변에 출처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거나 검색 결과를 토대로 재구성된 내용일 가능성이 높다.


2.png 동일한 질문, Gemini 응답 결과

Gemini:

Google 검색 엔진에 기본 탑재된 실시간 기능으로 인해, 마감 시점의 정보나 환율 정보 등 '시간 민감도가 높은' 데이터를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정보의 출처(신뢰성 있는 금융 정보 웹사이트 등)를 명확하게 제시하여 정보의 투명성을 확보한다.


결과 확인

CHAT GPT에서 제공한 링크를 확인한 결과 내가 요청한 8/11 기준 뉴욕 마감기사(시장 기준 8/8)이 아닌 다른 날짜의 정보를 가져다 주었고 Gemini의 경우 S&P 500지수, 국제 유가 등의 정보가 일치함을 알 수 있었다.




2. 최신 기술/제품 비교하는 질문

프롬프트 예시 :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모델 두 가지(예: Samsung Galaxy Z Fold 7과 iPhone 17)를 비교 분석해줘. 두 모델의 주요 특징, 가격, 사용자 평가를 정리하고, 관련 리뷰 기사 링크도 포함해줘


[결과 비교]
3.png
4.png
동일한 질문, (좌) CHAT GPT답변 / (우) Gemini 답변


결과 확인

이 질문은 '최신 출시된' 그리고 앞으로 출시 예정이지만 어느정도 정보가 있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므로 두 AI 모두 웹 검색을 통해 답변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답변의 '질'이다. GPT는 창의적인 관점에서 답변을 재구성하는 데 능숙한 반면, Gemini는 검색 결과의 '사실'을 바탕으로 더 구조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





STEP 2: 정보의 신뢰성 확보: AI의 '환각'에 맞서는 방법


두 AI 모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지만, 모든 AI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1. 환각의 위험성

AI가 때로는 그럴듯하지만 사실이 아닌 정보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항상 인지한다


2. 출처 확인의 생활화

Gemini를 포함한 AI가 제공하는 답변에 궁금증이 생기거나 중요한 결정에 활용해야 할 정보라면 반드시 출처를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이는 당신의 작업에서 오류를 최소화 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3. CHAT GPT와 GEMINI에서 보이는 Hallucination 차이 이해하기

두가지 AI를 모두 사용해본 입장에서 역시 아직 AI는 완전하지 않고 거짓정보를 주는것을 알 수 있었고 각각의 AI가 주는 거짓정보의 형태는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차이는 아래와 같다.


CHAT GPT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그럴듯 하게'

1.png

지피티는 정말 그 정보가 사실인것처럼 뻔뻔하게 거짓정보를 줄 때가 종종 있다. 내용을 몰라도 일단 정보 덩어리는 제공해 준다. 워낙 그럴듯 하기때문에 사용자 본인이 어느정도 정보를 알고 있지 못한 채 지피티에 모든 정보를 의지하면 어느새 잘못된 정보를 사실처럼 여기게 될 것이다. (위의 정보에서는 S&P500 정확 수치 틀림, 원유 가격 틀림)


GEMINI

양심은 좀 있는 거짓말쟁이 - '가상의 링크를 드리겠습니다'

5.png
6.png

지피티는 내용을 몰라도 일단 거짓으로라도 정보를 채워서 답변을 하는데 비해 제미나이는 자기가 아는 내에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하며 실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지 못할 경우 자기 마음대로 가상의 링크를 제공해 준다. (실제로 클릭해보면 없는 페이지)




오늘의 과제:

GPT와 Gemini에게 각각 '오늘 날짜에 발표된 국내 경제 지표'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비교해 보자


두 AI의 답변에서 출처가 어떻게 제공되었는지, 그리고 답변의 내용과 정확성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관찰해 보자.


이 경험을 통해, '최신 정보 접근 방식의 차이'가 당신의 작업(예: 보고서 작성, 콘텐츠 기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짧게 기록해 보자.



✓ 2일차 학습 완료 체크리스트:


□ GPT와 Gemini의 최신 정보 접근 방식의 차이를 이해했다.

□ 시차 민감도가 높은 질문을 통해 Gemini의 강점을 직접 체험했다.

□ AI의 '환각' 위험에 대비하여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법을 파악했다.

□ GPT와의 '최신 정보 접근' 차이를 명확히 체감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 Gemini에 접속하고 GPT와 차이 경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