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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빈 Apr 12. 2018

안전과 개발자 2. 현장 갈 때는 보호구 가져가기

첫째도 둘째도 안전안전

요즘 들어서 안전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당연한 거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어떠한 사건으로 더 신경을 쓰고 조심하게 된다.



안전운전

프로그램을 개발을 하고 나서 또는 고객과의 미팅을 위해 우리는 고객사를 방문한다.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하는데, 공장이 있는 현장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어렵기에 대부분 자동차를 선호한다.


아쉽게도 우리는 운전을 하면서도 혹시나 교통사고가 나지 않기를 희망하며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내가 조심하여도 아주 드물게 거칠게 운전하시는 분이 있기에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

 


보호구 구비 및 장착

현장이 사무실보다 재해 위험률이 더 높고,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크레인이 머리 위로 움직이지 않게 안전한 길로만 다니고(안전모) 엄청난 소음 속에서도 내가 만든 기계가 잘 작동하는지 보면서 작업해야 한다. 


소음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소리가 잘 안 들릴 수 있으니 필요시 방음 보호구, 귀마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혹시나 무거운 물건이 내 발에 떨어졌을 때 다치치 않도록 안전화도 착용해야 한다.



현장마다 다른 규칙

가끔씩 클린룸에 들어가게 되면 클린룸 전용 옷도 주므로 옷도 입고 들어가야 한다. 


혹시나 가지고 가는 물건도 경우에 따라서 조심해서 들고 가야 한다. 한 번은 제약회사 서비스로 방문했는데, 물은 들고 가면 안 된다고 해서 서랍장에 잘 넣어 놓고 방문했다. 


각 현장마다 규칙이 다르니까 모르면 그때그때 물어보는 게 최고다.



공장은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 편

특히 제일 안타까운 건 공장에서 일하면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다. 느낌상 가을이나 봄에도 추운 것 같다.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종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물건을 포장하고 트럭에 실어서 운송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은 계절과 상관없이 공장문이 열려있다. 


손가락이 얼어버릴 것 같은 곳에서도 꿋꿋하게 코딩하는 모든 엔지니어분들을 존경한다. 물론 옆에서 작업하시는 모든 작업자분들도 존경한다. 여름에 뜨거운 열기 속에서 쇠를 녹이고 추운 냉동창고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비교하면 말도 안 되는 강도일 것이다. 모두가 온도 변화에도 아프지 말고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이미지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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