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지 말자. 제발~~
안전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하루하루 "다치지 말아야지"하고 다짐한다.
"어머나!" 하다가 작은 사고들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항시 조심해야 한다.
누구나 위험에 노출되지만 미리 예방하면 상대적으로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분기마다 '근로자 산업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올해부터는 이러닝을 이용한 근로자 산업안전교육을 받고 있는데, 엄청 어렵다. 생소한 용어도 있고 법이나 시행규칙 이런 전문용어들이 나타나니 매우 어렵다.
관련 강의를 듣고 시험도 2번 본다. 한 번은 중간평가 또 한 번은 최종평가인데, 온라인 시험도 주관식이 있는 것을 처음 보았다. 매우 당혹스러운 순간이었다.
중간평가를 보면서 최종평가는 어렵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요약본을 몇 번이나 다시 보면서 시험 보기를 시작했는데 주관식이 나오다니, 중간평가는 객관식만 있었는데 뭔가 배신당한 느낌이었다.
점점 온라인 강의도 진화하는 모양이다. 아쉽게도 시험 결과는 1주일이 있어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부디 시험에 통과했기를 희망한다. 정말 열심히 듣고 복습도 했다.
강의를 듣고 나니 상대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 느낌이다.
응급 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순서(호흡확인, 맥박확인, 의식 확인)라던가 화상 같은 사고가 발생할 때 응급처치 순서를 배웠다. 일단 찬물로 식히고 필요시 환부 근처 옷은 가위를 이용해서 제거해야 한다는 방법을 배웠다.
조금 아쉬운 점은 보호구를 착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그림으로만 보여줬는데, 동영상으로 보여준다면 더 이해력에 도움일 될 것 같다. 이 부분만 보완된다면 더 유용할 것 같다. 나중에 유투부에서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산업 분야마다 법은 따로따로 알려주면 좋겠다. 개발자인 우리가 지금 당장은 건축업을 할 일은 없지만 관련 법 내용이 나오니 그저 머리가 아프다. 차라리 코딩 로직 고민하는 게 더 머리가 안 아플 것 같다. 보통 타당하게 만든 내용이니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지만, 공대생 출신인 나에게는 법은 어렵다.
다음 분기에 듣기 될 내용은 또 무엇일까 궁금하다. 유용한 정보가 많이 있기를 바란다.
그림출처: pixab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