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 3300억원이 결정되기까지
Idea in Brief
2016년 9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CVC캐피탈파트너스가 국내 4위 택배업체인 로젠택배(로젠㈜)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1차 매각 당시 글로벌 물류기업인 DHL과 UPS가 참여한다는 소문이 돌아 업계 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모두 본입찰에 불참하여 매각이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던 로젠택배. 로젠택배의 원 소유자인 베어링PEA는 매각 대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려 했으나, CVC캐피탈과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인수 의향 타진으로 7월부터 2차 매각 협상을 재개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2차 매각 협상 시작후 2개월 만에 로젠택배의 인수 계약이 이루어졌다. 빠르게 계약이 체결된 이유는 무엇보다 거래당사자 간의 가격에 대한 이견이 좁혀졌기 때문일 것이다. 로젠택배의 기업 가치는 어떻게 측정됐을까?
http://www.clomag.co.kr/article/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