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와 함께 이룬 꿈_소중한 동반자를 이어준 브런치

ft. 어쩌면 가장 가치 있게 귀하게 우릴 연결한 #브런치10주년작가의꿈

먼저 브런치가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주년이 됐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나 또한 몇 년 전부터 인터넷의 수많은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 속에 타사 블로그들의 광고성, 홍보성, 거짓 정보들의 내용에 지쳐가다가, '카카오 브런치 글이면 믿을만하지!'란 생각을 언제부터 갖게 되었던 듯하다. 일상을 살아가며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서 찾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내가 여행, 특히 '세계여행'을 나도 10여 년 간 전 대륙을 여행하면서까지 세계 여행에 대한 정보를 찾을 때 언젠가부터 브런치에 쓰인 글은 정보성은 기본이며, 가독성이 좋게 글을 맛깔나게 써주시는 분이 많아선지 어떤 브런치 작가분의 글을 봐도 기분 좋게 읽어가면서 여행 정보도 참고하여 내가 쓰는 글에도 잘 반영해서 '2차 생산'을 하는데 도움이 꽤 되지 않았을까도 싶다.


이번 브런치의 10주년을 기념하여 '브런치와 함께 이룬 작가의 꿈'과, '브런치를 통해 이루고 싶은 작가의 꿈'이 이번 이벤트 글의 주제로 올라왔을 때 내 사례를 생각해 보았다. 분명 처음 브런치 작가로 합격했을 때 나 또한 많이 기뻤었다. '내가 쓴 글이 꽤 검증된 글쓰기 플랫폼의 카카오 브런치 편집자 분들에게 인정을 받은 거라고?!!' 아마도 지금은 특히 코로나19 전보다 훨씬 늘어난, 브런치 작가가 된 많은 분은 내 말에 꽤 공감하실 것이다.

하지만 작가분 대부분은 '브런치 작가가 된 경사의 기쁨(?!)'에 젖었던 그때도 잠시, 작가가 된 후 매주 한 편 이상 글을 발행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그에 비해 덜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글을 쓰는 데는 당연히 노력, 그리고 그에 비례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고 그게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매주 한 편 이상 글을 쓰는 것은 먼저 먹고살 일을 해결한 후에 들이는 행위라 할 수 있기 때문인지 글쓰기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글을 쓸 때 그 시간에 누군가는 야근, 알바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살아야 하는 만만치마는 많은 않은 한국살이 이기 때문에.

하지만 난, 꾸준하게 글을 써 왔다. <세계 여행>을 테마로 한 내 글쓰기는 최근 5년여간 280여 개, 세계 6 대륙 중 2 대륙(아메리카 북미, 남미)을 뺀 4대륙에 대해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글을 정보성에 기반함은 물론 그 외로도 여행의 묘미를 형용하여 표현하여 나름 알차게 적어왔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발행한 281개의 글
8개의 브런치북+3개의 매거진. 특히 그녀는 내 대만 글을 보고 어머님과 단 둘이 모녀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고 정말 좋았다고!

사실 이 정도 개수의 글을 써왔으면 브런치 수상, 혹은 출판사에서 크게 여행책 등의 출간 제의도 받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아직 내가 만족할 수준의 오퍼는 받지 못했다. 어쩌면, 나는 그런 명예적인 것보다 '글 쓰는 자체의 묘미'를 즐기며 지난 브런치 글쓰기 생활을 하며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난 스트레스를 받으면 글쓰기, 운동(산책, 헬스, 러닝 등의 마라톤. 듀애슬론, 트레일런 등 ㅋㅋ)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특히 글을 쓰다 보면 언제 그랬냐듯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여행 글을 쓸 때면 오히려 그때의 행복한 추억을 되새기며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기도 하기에 그렇다.

연애 초반 서로를 잘 모를 때 튀르키예로 여행 간대서 직접 쓴 브런치글을 보내주었고 그것으로 우린 더 잘 이어지게 되었다!

다시, 쓰다만 내용으로 돌아와 '브런치와 함께 이룬 나의 꿈'으로 제목을 변경해 내용을 이어보자면, 난 브런치에 쓴 나의 튀르키예 글(마침 이 글은 브런치 메인에도 올라갔어서 공유해 주기도 좋았다!)을 통해 잘 만나게 된 그녀와 연애 초반에 더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었고 그게 내가 '브런치에 글을 올려 이룬 가장 큰 꿈'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 초반에 서로 잘 모르는 상황에서 그녀가 나를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신뢰도가 높은 글쓰기 플랫폼으로 잘 자리 잡힌 이 브런치'에 내가 쓴 글을 통해 내가 경험한 것들의 정도, 그때 느꼈던 것들의 표현 등에 대한 생각을 오롯이 잘 느꼈다고 내게 그녀가 후에 알려줬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직접 경험하고 쓰는 글들에 대해, 그녀는 내가 느껴서 쓴 내용 이상의 내용도 나에게 피드백도 해주며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이것으로 난, 내가 해온 지난 세계 여행 등의 경험이 글로 표현될 때 가장 응원을 해주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응원군을 브런치를 통해 얻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이것으로 난 그간의 보상을 크게 받은 것 같기도 했다! 그 사이 세계여행작가의 꿈을 이룬 것보다도 더욱 귀한!

일평균 100 내외의 조회수
나의 글 랭킹 TOP10

또한, 그렇게 281개의 글을 발행해 오며 꾸준히 지금도 누군가가 내 글을 봐주시면서 어쩌면 쉽지 않은 한국에서의 일상, 생활에서 정보, 혹은 위로라도 될 수 있는 한 문장 및 구절이 있길 바란다. 이 또한 내가 글을 계속 쓰는 이유이며, 크게 드러나는 게 있지는 않아도 나에게 보람이 드는 값진 일일 것. 이것이 또한 내가 계속 '브런치를 통해 이뤄가고 싶은 작가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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