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통제'를 놓지 못하는 사람들의 내면
권위적인 사람들을 가까이서 보면 공통적으로 보이는 정서가 있다.
바로 불안이다.
그들은 겉으로는 단호하고 확신에 차 보인다.
말이 빠르고, 판단이 즉각적이며, “내가 책임질게”라는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그 단단함의 안쪽에는 꽤 취약한 불안이 자리하고 있다.
권위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이 흔들리는 상황을 극도로 불편해한다.
질문이 나올 때
다른 의견이 제시될 때
설명을 요구받을 때
이 순간은 그들에게 ‘일이 복잡해지는 순간’이 아니라 자기 위치가 흔들리는 순간이다.
권위적인 사람들은 자주 감정을 배제하려 한다.
“일에 감정 섞지 마.”
“프로답게 굴어.”
하지만 이 말은 감정을 관리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감정을 다룰 자신이 없어서 나온다.
타인의 감정은 물론 자기 자신의 불안과 혼란조차 마주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토론 대신 지시를, 합의 대신 결론을 택한다.
권위는 이들에게 리더십이 아니라 방어기제다.
권위적인 사람들 보통 이런 특성을 보인다.
일을 설명하지 않는다 → 이유를 알면 통제하기 어려워지니까
기준을 명확히 말하지 않는다 → 평가 권한을 쥐고 있으려고
“이건 네가 배워야 할 과정”이라고 말한다 → 책임은 너의 몫
결과는 본인이 가져간다 → 상사에게 보여줄 성과
즉, 아래가 성장하면 불편하고 아래가 미숙해야 편한 구조.
노동력과 순응을 동시에 뽑아내는 구조다.
이런 사람들이 불편한 이유는 단순히 “성격이 별로여서”가 아니다.
동료를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입지를 지켜주는 자원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질문하면 “말대꾸”가 되고
기준을 물으면 “눈치 없다”가 되고
스스로 판단하면 “선을 넘었다”가 된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대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본인이 설명할 실력이 없다.
그래서 권위로 덮는다
통제하지 않으면 드러날까 불안하다
그래서 건강한 육성에는 관심이 없다. 결국 상대가 커지는 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