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고객에게 직접 보이는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디자인 운영실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하고 더 좋은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하여 크리에이티브 박스라는 복지를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감각을 잃지 않고 영감을 주는 시간을 갖고자 오후 3시부터, 선정된 팀원들과 함께
한 달에 한 번 전시, 공연, 연극, 영화와 식사를 할 수 있는 복지 시스템입니다.
당신을, 끊임없이, 열광하게!
일시 : 2019.04.23 ~ 2019.08.04
장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5
팀원들과 회의 끝에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퍼포먼스쇼 '푸에르자 부르타'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 공연의 가장 큰 매력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어 관객이 무대의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저희도 그 공연의 일부로 함께하고 왔습니다.
REVIEW POINT 01
심장을 요동치는 음악과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 어디서 출몰할지 모르는 배우들까지
어느 것 하나 예측할 수 없었고, 어느 것 하나 추측할 수 없어 더 새로웠습니다.
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매 씬마다 어디서 시작될지 모르기에
공연 내내 기분 좋은 긴장감과 호기심을 안고 갈 수 있었습니다.
REVIEW POINT 02
스토리나 대사가 없었지만 그 어떤 극보다도 자극적이었습니다.
새하얀 정장을 입고 마주오는 장애물들을 온몸으로 부딪히는 남자나 닥치는 대로 물건을 깨부수고 내던지는 청년들의 모습은 마치 억압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대변하듯 보였습니다.
굳이 이해하거나 이입하려 하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통쾌했고 짜릿했으며
왠지 모를 대리만족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REVIEW POINT 03
공연의 또 다른 즐거움은 배우들이 뿜어내는 폭발적인 에너지였습니다.
배우들은 춤으로, 표정으로, 몸짓으로 가지고 있는 모든 감정을 표현해냈는데
그 감정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샌가 객석에 있던 모두가 그 텐션에 동화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신선한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1시간 남짓한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크레이지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왜 전 세계 관객들이 사랑하고 열광한 공연인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배우들의 주체할 수 없는 흥과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는 열정은
매일 반복적인 일상을 사는 저희에게 특별한 영감과 희열을 선사해주었습니다.
후에 새로운 업무를 하는 데 있어 이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띠끄 뷔페에서 우아한 점심을
장소 :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공연 관람 전엔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위해 점심을 먼저 함께했었습니다.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콘텐츠팀으로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장소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한 곳이 다채로운 색감과 플레이팅을 자랑하는 부띠끄 뷔페, 글래드 호텔 뷔페G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서로에 대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각기 다른 업무를 하고 있는 다섯 사람이 크리에이티브 박스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