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크리에이터들의 컬러데이 이야기
지난번 브런치에서 티몬의 디자이너를 위한 하루! [컬러데이]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4월 ~ 8월 동안 진행되었던 컬러데이의 현장과 생생한 후기를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번 아티클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
https://brunch.co.kr/@creative/20
크리에이터들은 주어진 리소스를 적절하게 표현하는것이 주요 업무 입니다.
사실 꽉 짜여진 업무에 치여서 무언가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다 보면 스스로가 고갈 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표현하는것 이상으로 중요한것이 경험하고 그 경험들을 스스로에게 쌓아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티몬의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는 하루 중 몇시간 만이라도 업무라는 틀에서 벗어나 평소에 보기 힘든 전시나 공연, 맛집의 음식들, 동료들과의 수다를 즐기며 '좋은 시각' '보는 눈'을 기르자는 취지로 만든 제도입니다.
컬러데이 즐거움 하나!
컬러데이는 한 달 동안 업무적으로 성과가 빛났거나 고생하였던 2분을 선정하여 컬러데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컬러데이 즐거움 둘!
선정된 2분이 각각 함께 가고 싶은 다른 팀의 친구를 추천하는 것이에요. 즉, 친구만 잘 둬도 재미있는 공연과 맛있는 식사를 누릴 수 있다잉!
( 아… 이래서 어머니께서 그렇게 친구를 잘 두라고 하셨나 보아요. 덜덜…)
4월~7월은 컬러데이 취지에 맞는 분들을 선정, 진행하였고, 8월은 크리에이티브센터 모두가 컬러데이를 누려 보자라는 의미로 ‘컬러풀 데이’로 지정, 센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럼 4월부터 8월까지…(무슨 노래 제목 같네요)
컬러데이 수상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공개해 드릴게요. 크리에이티브 센터의 컬러데이는 어떻게 진행 되었을까요?
참여자 : 유성은+권기련 / 김혜란+윤혁유
관람 공연 : 마타하리
음식점 이름 : 도미닉
Q 혁유님, 컬러데이를 경험한 소감 좀 들려주세요!
A
고퀄리티 공연을 공짜로 볼 수 있고 반차를 얻은 것처럼 나가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또, 자신이 기존에 진행 한것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는 느낌?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동료분이 뽑아줘서 참여하게 된 저는 정말 친구 잘 두었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마침 다들 친했던 분들이랑 경험하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어요~
그날은 정말 회사 생활 중 손꼽힐 만한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Q 컬러데이를 더 즐겁게 누릴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A 뮤지컬뿐만 아니라 소극장 콘서트나 좋은 전시회도 자유롭게 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참여자 : 안 솔+전강환 / 김하나+이효진
관람 공연 : 헤드윅
음식점 이름 : 프리모 바치오바치
Q. 솔님, 컬러데이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대낮에 회사가 아닌 한적한 대학로를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이 최고였어요.
평일에 느낄 수 없는 여유와 흥미진진한 공연을 통해서 리프레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후 컬러데이는 카테고리를 세분화해서 취향에 맞춰서 컬러데이가 진행되면 좀 더 좋을 것 같아요.
참여자 : 권기련+유성은 / 윤민혜+나해진
관람 공연 : 뉴시즈
음식점 이름 : 오챠드 1974
Q. 기련님, 컬러데이를 두 번이나 경험하였네요! 대단해요~
A. 운이 좋게 두 번의 컬러데이를 경험하였는데요,
평일 낮에 여유롭게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길을 거니는 것 자체가 일단 너무 즐거웠어요.
또한 ‘문화의 날’을 정말 ‘문화의 날답게’ 누릴 수 있어서 뿌듯했고요.
회사를 일찍 나와 평일 낮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좋았어요.
Q. 컬러데이를 더 즐겁게 누릴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A.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로, 영화, 전시, 공연 등을 할인받아 관람할 수 있어요.
그날을 잘 이용하면 음식을 더 풍족하게 먹을 수 있거나, 공연의 경우 약간 더 좋은 자리에 앉아서 볼 수 있답니다. 뮤지컬을 볼 경우, 가장 저렴한 자리는 무대와 너무 멀어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어진 예산을 뮤지컬에만 올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참여자 : 고미봉+박지혜 / 나해진+이지형
관람 공연 : 모차르트
음식점 이름 : La Piazza
Q 지형님의 컬러 데이데이는 어땠나요?
평일 오후에 문화생활을 즐기러 바깥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설레고 좋았습니다.
디자이너들의 리프레시를 위한 작지만 소중한 이벤트 감사드립니다.
공연 외에도 다른 아이템으로 만나길 기대할게요!
크리에이티브센터 전원
관람 공연 : 코엑스 메가박스 부티끄M관 /스타트렉 비욘드 (Star Trek Beyond, 2016)
음식점 이름 : 버거비
우리의 낮은 당신의 밤보다 아름답다!
생각지도 못한 한 시간 남짓의 자유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 들이 무궁무진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했다는....눙물
부티끄 극장은 사실, 사비로 가긴 좀 부담스러운 영화관이잖아요.
에비앙도있고 누울 수도 있고, 참 만족스럽고 의미도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9월부터 또다시, 컬러데이를 당첨 위하여 달려 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