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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 '착한 사람'의 차이, 인간관계의 핵심

대인관계에서 성공하려면 좋은 사람과 착한 사람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단어는 비슷해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착한 사람은 주로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며 스스로를 희생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좋은 사람은 자신과 타인의 조화를 이루며 관계에서 건강한 경계를 유지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대인관계에서 불필요한 갈등이나 감정적 소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 자신을 지키면서도 타인을 배려할 수 있습니다. 착한 사람은 종종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무시하며 타인을 우선시합니다. 친구가 무리한 부탁을 해도 “착해야 한다”는 이유로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들입니다. 반면에 좋은 사람은 “내가 힘들어지지 않는 범위에서 돕겠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지킬 줄 압니다. 이렇게 하면 서로에게 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상대방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착한 사람은 단기적으로 다른 사람의 요구를 들어주는 데 집중하지만, 좋은 사람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대방에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줍니다. 친구가 계속 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도움을 요청한다면, 착한 사람은 그때마다 달려가지만, 좋은 사람은 “너를 위해 이 생활을 바꿔야 하지 않겠니? “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단순히 착하기만 한 태도보다 상대방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합니다.

3. 관계에서 주도권을 잃지 않습니다. 착한 사람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관계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상대방이 자신을 당연하게 여기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은 자신의 기준과 원칙을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상대방과 대등한 위치를 유지합니다. 직장에서 동료가 반복적으로 자신의 일을 떠넘긴다면, 착한 사람은 “거절하면 관계가 나빠질까 봐” 받아들이지만, 좋은 사람은 “이건 내가 도와줄 일이 아니야”라고 단호히 말할 줄 압니다.

4. 건강한 경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착한 사람은 경계 설정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반대로 좋은 사람은 타인의 요청을 수용하더라도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명확히 정합니다. 가족 모임에서 항상 일을 도맡아 하던 사람이 착한 사람이라면, 좋은 사람은 “이번에는 내가 준비하지만, 다음에는 다른 가족도 함께 나눠야 해”라고 말합니다. 이는 관계를 더 평등하게 만들어줍니다.

5. 스스로에게 충실할 수 있습니다. 착한 사람은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지나치게 고민하며 스스로를 억압합니다. 그러나 좋은 사람은 “내가 나답게 행동할 때 타인도 진정으로 나를 존중할 것이다”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착한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어려워하지만, 좋은 사람은 의견이 다르더라도 정중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힙니다. 이는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6. 상대방에게 의존하게 되지 않습니다. 착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인정과 칭찬에 의존하며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판단할 줄 알기 때문에 타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착한 사람은 “내가 열심히 해야 모두가 나를 좋아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좋은 사람은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7. 관계를 지속 가능하게 만듭니다. 착한 사람은 종종 관계에서 불균형한 노력을 기울입니다. 반면, 좋은 사람은 서로가 평등한 책임과 권리를 가지도록 노력합니다. 연애 관계에서 착한 사람은 상대방의 기분만 맞추려고 애쓰지만, 좋은 사람은 “내가 이 관계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균형을 맞춥니다. 이는 관계의 지속성을 높입니다.

8. 타인에게 의존적이지 않은 도움을 줍니다. 착한 사람은 상대방이 도움을 받는 데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반면, 좋은 사람은 상대방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친구가 계속해서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한다면 착한 사람은 거절하지 못하지만, 좋은 사람은 “너를 위해 이제는 다른 해결책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라고 조언합니다.

9.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착한 사람은 갈등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숨기거나 희생하지만, 이것이 결국에는 더 큰 오해나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좋은 사람은 초기에 갈등이 생길 여지가 있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합니다.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기 싫을 때 착한 사람은 억지로 마시지만, 좋은 사람은 “오늘은 몸이 안 좋아서 술을 마시지 않을게요”라고 솔직히 말합니다.

10. 자신과 주변 사람의 행복을 지킬 수 있습니다. 착한 사람은 결국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며 타인을 돕지만, 좋은 사람은 자기 행복과 타인의 행복을 동시에 고려합니다. 착한 사람은 항상 남을 먼저 챙기다 보니 정작 본인은 쉬지 못하지만, 좋은 사람은 “오늘은 나도 쉴 필요가 있다”라고 판단해 스스로를 돌봅니다. 이는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좋은 사람과 착한 사람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대인관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착한 사람으로 보이는 행동이 때로는 관계를 망칠 수도 있지만, 좋은 사람으로서의 태도는 자신과 타인의 균형을 유지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를 만들어줍니다. 따라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대인관계의 성공적인 기반임을 기억하고, 자신만의 경계와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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