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하루경영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어떤 이는 하루가 주는 86,400초를 성공 DNA를 다 쓰기도 하고, 어떤 이는 이걸 나중에 쓰려고 남겨두기도 한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것을 요리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나는 남과는 색다른(?) 저녁을 보내고 있다. 그것은 ‘Me-Story를 만들기’ 다 아마 당신은 History라는 말은 있는데 <Me-Story> 단어는 아주 생소한데..... 하면서 의아해할 것이다. 물론 생소한 일이다.
<Me-Story> 란 조어한 단어로 <나의 역사 만들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작은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필자로선 하루하루가 무척 중요하다. 과연 내년도 기업을 둘러싼 경영 화두 (Key-Word)는 무엇일까? 또한 내가 만든 제품이 내년에도 약발이 받을까? 도대체 이 시장은 어떻게 변할까?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필자에게 하루 저녁은 <마무리>가 아니라 <시작>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더욱더 바쁘고 정신없이 보내기가 일쑤다. 왜냐하면 저 혼자서 하는 재미있는(?)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게 무엇인지 짐작이 가는가?
<1일 종무식>을 갖는 일이다. 이것을 하다 보면 재미있고, 신바람이 저절로 나고, 나름대로 흥이 난다. 이 방법은 기업이 매년 말 갖는 종무식에서 따온 것인데 기업이 시무식을 하자면 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데 이를 위해 결산보고서나 애뉴얼 리포트 같은 것을 만든다. 이와 같은 형식을 빌어 <셀프 결산보고서> 또는 <셀프 애뉴얼 리포트>를 만드는 일을 매일 한다. 이 작업은 바로 하루의 마디에 매듭을 짓는 작업이다. 당신도 이와 같은 마디에 매듭을 짓는 작업을 한번 해보아라.
그런데 당신은 이런 작업은 프로나 전문가가 하는 것이지 하면서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나아가 이것을 만들려면 어려울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을 할 것이다. 물론 처음엔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이 작업엔 사전작업이 필요한데 <매직 넘버 30>을 잡아야 한다. <매직 넘버 30>이라 도대체 무슨 뜻일까? 여기서 <매직 넘버 30>이란 하루를 마감하기 전 즉 잠자리 들기 전 저녁 30분을 말한다. <Me-Story> 만들려면 최소한 30분 정도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보통 사람들을 보면 저녁이 정말 재미있는 행동을 보여준다. 대개는 TV를 보다가 자는 게 일쑤다. 이렇다 보니 다음 날은 생각을 안 하는 게 태반이다. 비전과 밑그림이 없다 보니 그냥 하루를 맞이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집을 지을 때도 설계도를 갖고 짓는다. 하물며 자신의 인생농사를 짓는데 <마스터플랜>이나 <청사진> 없이 지을 수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Me-Story>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것을 하려면 남다른 생각을 하셔야 한다. 우선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고, <카피본>이 아니라 <원본>이 되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러자면 자신이 <1인 기업>의 CEO라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 지금부터 <Me-Story> 만들기 워크숍을 가져 보자.
첫째, 하루를 계량화해라.
이는 자신의 하루 활동상을 수치화해보는 일이다. 가령 재정, 건강, 교육, 가정, 사회, 정신 등 6개 분야별로 자신이 이룬 것을 정리해 보는 것이다. 필자 경우를 보면 이렇다. 만난 사람, 매출 변동추이,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 납품, 원자재 구매 등등 나름대로 구분을 지어 수치화를 한다.
둘째, 시각화해라.
이런 자료들을 조사하고 정리하는 데 그치지 말고 파워 포인트 등의 도구 작업을 통해 <2006 Me- Story> 란 제목 하에 일목요원하게 자료화하라. 다음엔 이것을 출력해서 집안 거실이나 아니면 사무실 뒤쪽들 잘 보이는 곳이어 당당하게 붙여보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거북스러우시면 수첩에 넣고 다니면서 보는 일이다.
셋째, 평가를 하라.
이 작업은 자신의 하루에 대한 점수를 매기는 작업으로 A에서 F급까지 등급을 주는 것이다. 가능하시다면 좀 후하게 주시기 바란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만든다는 이야기처럼 평가는 홀대하는 작업이 아니라 보다 나는 미래를 위한 작업이기 때문이다.
넷째, 3대 뉴스를 만들어라.
이것은 하루 활동 중 눈에 띄는 것을 바탕으로 뉴스거리를 만들어 보는 일이다. 자신 뉴스 Top 3을 뽑아 보아라. 아마 이 작업으로도 멋진 하루를 마감할 것이다. 매일밤 자기 전에 그날 좋았던 일 세 가지를 이유와 함께 적어 보아라. 6개월 정도 지속해야 효과가 있다.
다섯째, 마디에 매듭을 지어라.
이것은 하루 활동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작업으로 한자로 낙관을 찍은 일이다. 가령 재정부문에서 탁월했다면 <金>이라는 한자어를, 또 가정 분야에서 화목했다면 <和>, 사회부문에서 큰 성과를 냈다면 <成>이란 한자어로 낙관을 찍으시면 된다. 필자 경우 하루를 평가한다면 <躍> 이란 단어가 될 것 같다.
결국 매일 하는 <1일 종무식> 즉 <Me-Story> 만들기 란 하루를 마감하고 좀 더 나은 한 해를 위한 준비 작업이다.
대나무 경영론이란 게 있다. 이 이야기는 일본의 한 경영자가 주창하는 것이다. 도대체 무엇일까? 그가 강조하는 대나무 경영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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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는 마디마디 절을 만들어 자연의 시련에 미리 대비합니다. 나뭇가지 위에 수북이 눈이 쌓이는 겨울에도 휘어지거나 부러지지 않고 꼿꼿하게 뻗어 갈 수 있는 것도 사전에 준비를 철저하게 해 놓은 지혜 때문입니다.” 이 경영자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겨울 설산을 오르내리다 보면 눈의 무게를 이기기 못하고 부러지거나 휘어져 있는 삼나무 모습을 보고 미리미리 마디를 만들어 대비하는 대나무와 비교를 한 데서 착안한 것이라고 한다.
“네. 버는 대로 통장에 넣었어요. 잔액 확인은 하지 않았죠. 너무 큰 액수라 확인하면 지칠 것 같았거든요. 어느 날 확인해 보니 통장에 30만 원이 있었어요. 돈이 바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남아 있을 리 없는 잔액이 있는 거예요. 다 갚았다는 뜻이죠. 그날 와이프와 부둥켜안고 펑펑 울었습니다.” 트럭장사꾼으로 성공해 화제가 된 배성기 씨 1년 만에 빚 2억 원을 갚은 비결이다. 그의 말이다. “가난하게 태어나는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늙는 건 죄다”
성공하려면 자신을 세상의 중심이라는 남다른 자세로 임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이 바로 역사를 쌓는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매일 당신에게는 86,400초라는 자산이 주어진다. 오늘부터 당신의 하루를 경영해 가라. 바로 자신의 역사를 정리하고 쌓는 일에 포커스를 맞춰보아라.
이를 위해 매일 <Magic Number 30>을 꽉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