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아내를 최고로 모셔라!

성공학 교수가 전하는 성공가이드

by 이내화

서울 시내 모 중학교 여교사들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부부동반 모임을 갖는다고 한다. 이 모임은 지금까지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부인이 주가 되는 이 모임에 남편들도 함께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어색하기 짝이 없었고, 부인 남편들과 함께 어울린다는 게 만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특히 남편들의 직업이나 취미활동 등이 판이하게 달라 그냥 먹고 마시는 수준에 그쳤다고 한다.

그러나 만나믐 회수를 거듭할수록 모임의 분위기는 더욱 진전되어 갔고 이제는 중요한 부부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이런 모임에 활력소가 된 “가족 문화나 모임 문화를 남편 중심에서 부인 중심으로 축을 이동한 것이 큰 몫을 했다” 고 이들은 말한다. 이와 함께 빼놓을 수놓을 수 없는 점은 모일 때마다 부부 생활이나 가정에 관한 간단한 게임이 재미와 활력뿐만 아니라 여유와 함께 새로운 의미를 주었다고 입을 모은다.

그중 한 게임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내용인즉 <부부 애종지수 진단법>이다. 이 진단법은

10문 10 답 형식을 띤 다음과 같은 내용의 질문을 담을 메모지를 참가 부부에게 나눠준 뒤

풀게 하여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한다.

@부인의 주민등록번호는? @ 부인의 속옷 사이즈는? @부인이 현재 가장 갖고 싶어 하는 것은? @우리 부부가 첫 키스한 장소는? @부인이 현제 남편에 대해 가장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남편이 현재 가장 괴로워하는 것은? @부인의 몸무게와 허리 치수는? @ 아이는 현재

몇 학년 몇 반인가? 아이 담임. 선생님 @우리 부부 결혼 일시와 장소는?

이런 질문에 부부가 똑같은 답을 적었을 경우 정답이 되는데, 이렇게 얻은 접ㅁ수중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부부를 그날 모임의 최고 부부로 선정, 소박한 선물을 주고 서로 격려한다고 한다. 낮은 점수를 받은 부부는 배우자에 대한 자신의 관심, 배려 등을 생각할 수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10년 이상 ㅁ꾸준히 부부동반 모임을 갖는 이들 조차도 평균 60점 이상의 점수를 따는 부부가 없다고 한다. 그만큼 부인에 대한 관심과 버려가 없다는 것이다.

일본의 유력 일간지 마이니치(每日) tlsdans이 ‘노후 생활을 누구와 하겠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70세 이상 일본 남서 60% ssm 아내오ㅑㅏ 함께 보내겠다고 답한 반면, 낲편과 노후를 보내겠다는 70세 이상 일본 여성은 31%뿐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 경우는 어떨까? 한 기업의 40-50대 중역 부인에게 물었다.‘만약 처녀로 다시 태어난다면 현재 남편과 결혼하겠는가?’ 대상자 중 70-80%가 현재 남편과 결혼 안 한다고 답했고ㅗ, 이중 20-30%는 설령 천당이라도 같이는 안 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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