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세일즈맨 K를 만난 것은 K자동차 영업사원 교육장에서다. 보통 강사를 초빙할 땐
강사 수송업체에 부탁해서 강사를 강의장까지 모셔오는데 K자동차는 그런 서비스를 해주지 않는다. 해서 필자는 당일 대중교통편으로 강의장에 갔다. 문제는 강의를 마치고 대중교통 즉 기차를 타야 해서 강의장에서 오산 역까지 가는 것이었다.
고심 끝에 강의 중 쉬는 시간에 "혹시 강의를 마치면 오산역까지 바래다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하고 부탁을 했다. 그런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강의를 다 마치고 오산역으로 가기 위해서 택시를 부르려고 할때, 바로 K가 “교수님! 제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하고 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염치 불고하고 동승했다. 함께 가는 차 안에서 서로 인사하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우선 필자가 “왜 자동차 영업사원이 되려고 하세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K가
“아 영업사원이 아니라 자동차 큐레이터가 되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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