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기 위한 3先(선) 전략!

by 이내화

흔히들 성공하기 위해서는 ‘3선(先)’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선수’를 쳐서 ‘선공’한 다음 ‘선제’ 즉 먼저 제압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가 하나 있다.

어떤 아파트의 주민들이 산으로 야유회를 떠났다가 우연히 밤나무 숲을 발견했다. 그들은 밤을 하나 가득 따와서 동네방네 소문을 냈다.


그 소식을 들은 이웃 아파트 주민들이 자루를 들고 숲으로 모여들었다. 밤나무 숲에선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어쩌면 당신은 ‘다들 열심히 밤을 따서 자루에 담았겠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먼저 그 숲을 찾았던 사람들이 입구에 줄을 쳐놓고 입장료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울며 겨자 먹기로 입장료를 치른 사람들은 밤나무 숲으로 열심히 달려갔다. 그러나 또 다시 어처구니없는 장면을 목격해야 했다. 낮은 가지에 매달린 밤은 먼저 온 사람들이 이미 다 따가 버린 뒤였고, 결국 그들은 목말을 타고 어렵게 밤을 따야 했다.


힘들게 자루 가득히 따온 밤을 삶아도 먹고 구워도 먹었지만, 도저히 다 먹을 수 없었다. 결국 그들은 남은 밤을 시장에 내다 팔기로 했다. 그런데 시장에 가보니 또 이상한 일이 벌어져 있었다. 앞서 밤을 따간 사람들이 먼저 팔고 있어서 제값을 받을 수 없었던 것이다.

성공은 추구하는 자만이 얻는 프리미엄이다. 단체구보를 할 때는 앞장선 사람보다 뒤에 따라가는 사람이 더 힘들다. 앞선 사람은 속도나 방향을 조절할 수 있지만, 뒤따라가는 사람에게는 그런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남보다 한발 앞서 가려면 무섭고 힘이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입장료(성공 프리미엄)’도 챙길 수 있고, ‘물건값’도 정할 수 있다. 반면 남들이 앞서간 길을 따라가면 ‘밤나무 숲’은 없고 밤나무만 남아 있을 뿐이다.


‘半步先行(반보선행)’ 이란 말이 있다. 박주영 선수를 두고 한 말이다. 박주영 선수는 몸은 다소 왜소하지만 아주 빠른 선수다. 한 스포츠 전문가가 박주영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해보았다. 이 선수가 얼마나 빠른가를 알기 위해서 였다. 이 전문가가 관찰 끝에 얻은 결과는 半步先行(반보선행)이었다. 즉 박주영 선수는 남보다 아주 빠른 게 아니라 우리 걸음의 반절 즉 반보 정도 빠르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30Cm 정도 앞서가기 때문에 축구공이 박 선수 앞에 있다는 것이다.

무엇을 시도하는 데 두 가지 형태를 보인다. 하나는 알고 나서, 즉 배운 다음 행동으로 옮기는 형이고, 또 하나는 하고 난 다음 배우는 형이다. 그런데 디지털 시대엔 일단 해본 다음 알게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따라서 직장 내의 급변하는 환경에서 명확한 선택과 집중을 할 시기 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트렌드를 읽어야 하며 자기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할 줄 알아야 한다.

비오는 날 물 주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행동을 저지르지 않기 있을 때 잘하는 방법, 즉 물들어 을 때 노를 저을 수 있는 타이밍과 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이제 가만히 있으면 이제는 중간만 가는 것이 아니고 이제는 도태되거나 탈락된다.

성공은 나비와 같다. 모든 사람의 눈앞에서 나풀거리지만, 먼저 붙잡지 않으면 날아가 버리고 만다. 성공이란 끊임없이 추구하고 찾아가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프리미엄이다.

오는 8월엔 先手(선수), 先攻(선공), 先制(선제) 3선의 위력을 당신의 성공 필살기로 장착해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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