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녁 없는 명중은 없다!

by 이내화

성공의 첫걸음은 과녁을 만드는 데에서 시작된다.

다음은 필자가 KBS-1TV <아침마당>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강의도중에 직접 시연한 것을 글로 설명한 것이다. <앞에 칠판이 하나 있다고 치자. 그리고 당신은 지금 분필 한 통을 가지고 있다. 분필을 몽땅 꺼내 칠판을 향해 던져보자. 아마 당신이 던진 분필은 공기총의 산탄처럼 뿔뿔이 흩어지면서 칠판에 부딪칠 것이다. 그리고 칠판은 분필 자국으로 엉망이 되고 말 것이다. 만일 당신이 분필을 던져서 스트라이크를 잡아야 한다고 해보자. 방금 당신이 던진 방식으로는 절대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없다.

투수는 타자 한 명을 잡기 위해 있는 힘껏 포수의 미트를 향해 공을 던진다. 성공도 마찬가지다. 도대체 맞추어야 할 대상이 없는데 성공의 결실이 어디서 나오겠는가?>

필자에게 성공의 비결을 물어 온다면 Goal! 이라고 바로 답한다. 성공의 첫걸음은 쉽게 말해 과녁을 만드는 일에서 시작된다. 과녁이 없으면 인생이 고달파지고 재미없어진다. 반면 인생의 과녁을 갖고 있는 이들은 얼굴에서 빛이 나고 눈에는 열정이 담겨 있다.

“만약에 당신이 원하는 여건이 준비된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입니까?” 누군가가 당신에게 이렇게 묻는다. 만일 당신이 이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없다면 지금 당신은 과녁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이다. 과녁이란 한참 생각한 뒤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슴속에서 바로 꺼내놓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다수의 모든 사람들이 당신처럼 인생의 과녁을 만들지 못한 채 삶을 마감하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물론 과녁을 만들려면 시간이 걸리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힘든 작업이라도 과녁 없이는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과녁부터 만든 다음 시작하라. 전문가들은 흔히 이런 작업을 ‘자기 사명서’를 만드는 일이라고도 한다. ‘나는 무엇이 되고 싶다.’ 그러니까 대략 열다섯 자 정도로도 충분히 과녁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독수리는 새끼를 키울 때 아주 혹독한 방법을 쓴다. 어미 독수리는 어린 새끼를 부리로 밀어 높은 절벽 위의 보금자리에서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뜨린다. 힘없는 날개를 지닌 어린 새끼 독수리가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 어미 독수리는 날개 위로 새끼 독수리를 안전하게 얹는다. 이 과정을 몇 번이고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힘없는 새끼 독수리 날개에는 힘이 생기고 결국에는 하늘로 빠르고 힘 있게 치솟아 오르게 된다.

“현재 자신의 처지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가?” “열심히 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아 실망한 적은 없는가?” “지금보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가?” 만약 당신이 ‘그 밥에 그 반찬’으로 하루하루를 살았다면 이제는 메뉴를 다양하게 바꾸라는 얘기다. 거기에 당신 안에 있는 도전이라는 ‘무공해 조미료’ 를 가미해서 말이다. 그러기 위해 웬만한 각오는 안 된다.

A와 B가 동시에 사다리를 타고 인생이라는 벽을 올랐다. 그런데 A가 올라간 사다리는 낭떠러지로 이어졌고, B가 올라간 성벽은 성으로 이어졌다. 과녁이 없으면 A처럼 될 수밖에 없다.

과녁없는 명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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