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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REMA Apr 21. 2022

코로나는 리빙·식품 리뷰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 방침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면서 대부분의 외부 활동이 집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집콕’ ‘홈쿡' ‘홈파티’ ‘홈오피스’ ‘홈카페’ 등이 일상이 되었고, 집에 머무는 시간 증가는 관련 소비를 크게 증가시켰습니다.

통계청이 올해 2월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대표적인 리빙 상품인 생활용품과 가구의 2021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0년 대비 각각 15.6%, 12.7% 증가하며 16조 7746억 원, 5조 626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음·식료품의 2021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20년 대비 26.3% 증가해 24조 8568억 원을 기록하며, 리빙과 식품 카테고리의 온라인 거래액이 모두 큰 증가세를 나타냈죠. 이러한 리빙·식품 카테고리의 온라인 쇼핑 고성장은 정량적인 측면에서 리뷰 작성률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정성적인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리뷰 특징들을 보여주었습니다. 


[리빙·식품] 리뷰 작성률 및 포토리뷰 비율과 특징


아래 ‘리빙/식품 리뷰 작성률 및 포토리뷰 비율’은 크리마 고객사의 리뷰 데이터를 리빙/식품 카테고리별로 추출하여 계산한 지표입니다. ‘리뷰 작성률’은 주문 상품 수 대비 작성된 리뷰 수 비율, ‘포토리뷰 비율’은 텍스트 리뷰와 포토리뷰가 포함된 전체 리뷰 수 중 포토리뷰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 두 지표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의 리뷰 현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업계 평균과 비교해 리뷰 관리의 방향성을 점검해 볼 수 있죠. 그럼, 지난 2년간 리빙과 식품 카테고리 리뷰 작성률은 어느 정도였고, 어떤 리뷰 특징을 보였는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1. 리빙 카테고리


2021년 리빙 카테고리 리뷰 작성률은 7%로 2020년과 큰 차이 없지만, 포토리뷰 비율은 38.4%로 2020년 대비 5.4%p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업무, 수업, 외식, 운동 등 대부분의 외부 활동이 집안으로 이동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 코로나19 이전보다 리빙 카테고리 구매가 활발해졌지만, 상품 특성상 구매 주기가 길어 리뷰 작성률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토리뷰 비율은 눈에 띄게 증가했죠.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리빙 카테고리 리뷰는 구매자가 상품을 직접 착용 또는 사용하는 이미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포토리뷰에 대한 거부감이 다른 카테고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포토리뷰를 편히 남기는 편입니다. 두 번째로는 ‘셀프 인테리어’ 문화 확산을 꼽아 볼 수 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2015년을 기점으로 확산되기 시작했고, 집은 단순히 휴식 공간이 아닌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 다양해지자 그에 맞는 공간이 필요해졌고, 해당 소비를 본인의 페르소나로 여겨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발현된 것이죠. 더불어 SNS를 통해 자신의 공간을 공유하는 ‘랜선 집들이’가 함께 유행하면서 자신의 셀프 인테리어를 포토리뷰로 남기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리빙 카테고리' 리뷰 사례 이미지

이러한 특징은 리뷰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실제 리빙 카테고리에 작성된 리뷰를 살펴보면 단순히 구매한 상품만 촬영해 올리기보다 집안 분위기 전체를 보여주는 이미지가 많습니다. 자신의 취향이 가득 담긴 인테리어를 최대한 예쁘게 보여주기 위해 소품, 조명을 활용하는 등 정성 들인 포토 리뷰가 많은 편입니다. 리빙 잡지를 방불케 하죠. 이처럼 다양한 포토리뷰는 잠재 고객들에게 상세한 간접 경험 제공을 제공하며, 인테리어 아이디어 창구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2. 식품 카테고리


2021년 식품 카테고리 리뷰 작성률은 11.6%로 2020년과는 큰 차이가 없지만, 포토리뷰 비율은 34.4%로 2020년보다 무려 11.2%p 증가했습니다. 식품 카테고리 역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 것에 많은 영향을 받아 리빙 카테고리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습니다.


식품 카테고리 또한 포토리뷰 작성 시 상품을 직접 착용한 이미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포토리뷰 작성에 대한 거부감이 덜한 편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이 줄고 집에서 직접 음식을 해 먹는 ‘홈쿡'과 ‘홈카페' 문화 확산은 포토리뷰 증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죠. 다만 식품 카테고리의 경우 유통기한이 제한돼 있다 보니 다른 상품군에 비해 쇼핑몰 재방문 주기가 짧고, 구매 주기가 빠르다 보니 리뷰 작성 기회가 많아 리빙 카테고리보다 높은 리뷰 작성률을 보입니다. 더불어 건강 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건강 기능 식품을 챙겨 먹는 소비자 증가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식품 카테고리' 리뷰 사례 이미지

이러한 식품 리뷰를 살펴보면 일반 식품과 건강 기능 식품에 따라 작성되는 리뷰에 차이가 존재합니다. 일반 식품은 상품 단독 이미지, 조리 이미지, 배송 및 포장 상태 등 리뷰가 다양한 형태로 남겨지는 반면, 건강 기능 식품은 효과를 바로 알 수 없기 때문에 단순 상품 이미지 또는 텍스트로 맛만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리빙·식품]  리뷰 관리, 크리마 리뷰로 시작해 보세요! 


위 리뷰 데이터는 각 상품 카테고리별 트렌드와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성공적인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위해서는 운영 중인 쇼핑몰의 리뷰 작성률을 업계 평균과 비교해 리뷰 관리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죠.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리빙·식품 카테고리의 온라인 쇼핑 고성장은 두 카테고리의 리뷰 작성률 및 포토리뷰 비율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고객들의 리뷰 작성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리뷰 관리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런 리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주저 말고 크리마 리뷰를 찾아주세요. 체계적으로 리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크리마 리뷰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전체 카테고리별 리뷰 작성률 콘텐츠 바로가기 ▶︎ https://brunch.co.kr/@cremasolution/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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