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années nous viennent sans bruit
세월은 소리 없이 우리에게 온다
(Les années nous viennent sans bruit).
시간은 역동하고, 우린 소리 없이 나이를 먹습니다,
/Tempora lābuntur, tacitīsque senēscimus annīs,
도망치는 시간에 재갈 물려 막을 순 없습니다.
/et fugiunt frēnō nōn remorante diēs.
포르투나 축제가 벌써 코앞이라니!
/quam cito venerunt Fortūna Fortīs honores!
- 오비디우스, <행사력> 책 VI. 771(6월 24일)-773.
말해주소서 야누스여. 왜 새해는 추운 기간에 시작되는 것이니이까?
봄에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텐데 말입니다.
모든 것들이 꽃피우고, 새로이 시대가 도래하고,
부풀어 오른 포도나무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나무는 새로 돋아난 잎사귀들로 덮이고, ...(중략)
그런 때야말로 새해라고 불리는 게 옳지 않으리이까.
‘dic, age, frigoribus quare novus incipit annus,
qui melius per ver incipiendus erat?
omnia tunc florent, tunc est nova temporis aetas,
et nova de gravido palmite gemma tumet,
et modo formatis operitur frondibus arbor, ...(중략)
haec anni novitas iure vocanda fuit.’
오비디우스, <행사력> 책 I, 150-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