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록

by 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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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고

차라리 모르는 편이 더 나았던 사람이 있잖아

후자에 가깝지,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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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을 쓴 김유정의 작품들이 골병이 들어 죽기 전, 나보다도 어리던 그 꽃같던 시절에 방에 드러누워 병마와 싸우면서 토해낸 작품이란거야.

사실 고통과 투쟁하며 비범한 창작을 이뤄낸 예술가 이야기는 흔하디 흔하지. 내가 놀라운 건 그 아픔 속에서 어찌 이토록 따쓰하고 간지러운 작품을 뱉어냈냐는 거야.


우리도 죽을 때가 다가오면 알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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