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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올 해까지만 취업 도전해보고 안되면 그냥 이 나라 뜨려고.
야 그런게 어딨어 될 때까지 해봐야지
한 해 더해
한 해를 더하라고?
하루가 지옥 같은데 이 짓을 한 해 더?
말이 참 가볍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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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잊었어?
어제는 어떤 기대가 아직도 남아있어
사는게 슬펐고
이제는 어떤 기대가 모조리 사라져서
사는게 슬프다
그녀가 영단어도 아니고 그냥 잊혀지겠냐
슬프게 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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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하길 바란다고하더라.
희한하지.
난 왜 손녀 같아서 만졌어요라고 한
어떤 할아버지가 떠오르는건지.
말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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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는 여자는 어때?
그녀에게 묻고 싶다
지금 만나는 내가 어떤지
난 더이상 손편지는 쓰지 않을텐데
그래도 괜찮을지
아, 내가 또 누굴 걱정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