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 ; 출근 詩
출근길 시 한편, 출근 시
by
심 취하다
Oct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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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
빛나던 순간
인정받던 순간
오만함에 빠지려는
찰나
내 오만함을 거울 속에서 알아차렸더라면
누군가의 시기 어린 눈빛을 알아차렸더라면
그 순간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었을까?
절정의
찰나
를 맞이하기 위한 인내는 길다
내려오는 것은 순간.
중력이 힘세게 당기듯
절정의 찰나를 꿈꾸기보다
하나씩 쌓아가는 과정의 성실함과
일상의 행복이 더 소중함을.
찰나의 행복보다 일상의 행복을
오만이 아닌
겸손을
오만해지려는
찰나
나를 경계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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