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ka.thewowooki. wondervenue 1

.세기관 담고픈 세계 베뉴들-평양편. 05/08/25.

.세기관 담고픈 세계 베뉴들. wonderVenues.1.

2005년.평양편.


.투어링공연 연출감독으로는

세계적 공연장을

빠짐없이 투어링하는

개인적 소망이 있습니다.


.세계적 공연장의 형태는

Indoor Arena venue.

Amphitheater venue.

Stadium Venue.

Heritage Sites 등이

각국마다 자국문화의 대표성을

지니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공연연출 준비로 advance trip 때마다

세계기념비적 공연장은 꼭 방문해 왔습니다.

비록 아직은 실현하지 못하는 이유들 있지만

늘 반복되거나 새롭게 맞이하는 베뉴들은

정신과 마음과 꿈을 긴장시켜 줍니다.

.가까운 이웃인 일본보다

실은 더 가까운 평양.

YPC 2005년 기념공연으로 10여일간

지내본 그곳은 감독인생의 흔치않은

기념비적 장소자체에서의 보람이었습니다.


.고려호텔 상부층에서 홀로 지새던 밤들도,

어디선가 밤새 들려오던 메아리같은 군가들도

제겐 새로운 시대를 가져 올

기대의 시간들 이었습니다.


.남포항에 이미 도착한 프로덕션 팩을 묶어두고

3일간 선전용 관광을 받았습니다.

생전 처음

실제로 김일성광장을 지날 때의 긴장감.

주체사상탑에 엘리베이터로 올라

대동강너머의 그곳을 다시 바라 보았을 때 ,

수십년전 어느 전시회에서 사진으로만 접한

당시 꽤나 기억에 각인되어진 김일성광장은,

대한민국의 공연감독으로

통일이 이뤄지는 시대를 맞이하면 꼭 실행할 ,

오래 꿈꿔온 기념비적 장소로서

역사속 신앙가로서의 메세지를 담을

공연연출에 대한 수많은 상상들을

기억나게 해 주었습니다.


.이후 직접 대면하여 하나의 공연작 완성을 위해

함께 먹고 웃음지어주던 현지주민들과의

교류는 참으로 묘한 감정을 가지게 했습니다.

컵라면 하나, 초코파이 하나가 그렇게 훌륭한

파티음식이 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작품의 어떠함보다 더 , 하나의 민족일원이라는

동질감의 교류들이 끊임없이 흐르게 되었고 ,

공연을 종료 철수하면서는 못내 아쉬워하며

기약없는 재회를 약속하던 것은 ,

마치 영화에서 본듯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는듯한

생각마져 들었습니다.


.항공귀국시 " 서해 영공을 지나

대한민국 영공에 진입했습니다." 라는

기장의 안내멘트에

왜 모두가 환호를 해야 했던지....


.이후 특집방영된 공연실황을 보면서

공연완성도를 위해 숨조르며 가뻤던 기억보다는 ,

함께 장비를 나르며 웃어주던 그들의 모습이

더 많이 떠올랐습니다.


.전세게 어느도시의 기념비적 공연장보다

제겐 " 평양 도시자체 " 가

가장 기념비적 공연장으로 남아 있습니다.


.언제 다시 그곳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그간 상상하며 그려낸 통일기념 공연작을 ,

직접 그들과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오늘도 여전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https://m.programs.sbs.co.kr/enter/pyongyangconcert/clip/52890/22000269324


.zero.ro부터.복잡함의.미학이기.異冀.


@alphaMega.shin.gakai. 알파메가.신.가카이. .06/08/25.


작가의 이전글zaka.thewowooki.  LiveLif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