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사과

차마 내뱉지 못한 말

by Cruel Ella

울렁울렁 이는 파도 따라

나의 마음도 술렁술렁.


하늘 끝 닿을 거리에

너를 담아두고 돌아선

그 섬을 바라봐.


검푸른 마음 안에

하얀 거품 같던 추억마저

저 끝에 매달아 두고


차갑기만 할 것 같아서

바라만 봤던 후회를

지금에서야 하게 되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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