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도서
#arko문학나눔2023
음악치료사 직업에세이 <마음을 듣고 위로를 연주합니다>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문학나눔 도서로 선정 되었습니다. 짝짝짝
자랑 좀 해도 되겠죠? 힛
수필부분 총 429 종 가운데 67권이 선정되었습니다. 여러 멋진 작가분들과 함께 해서 너무 영광입니다. 얼떨떨해요.
심의평을 보니 문학의 각 분야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들이 있어요. 제가 예전에 ‘에세이는 쓰레기다’라는 글제목으로 에세이(수필)에 관한 제 관점을 이야기 한 적이 있었어요. 심의평을 읽으면서 수필에 관한 생각도 한 걸음 나아가게 된 것 같습니다.
심의평에서 제 책과 관련된 문장을 조심스레 추려 왔습니다.
실은 이 소식을 그제 라디오 가면서 들어서 스튜디오에서도 축하를 받았는데 꿈인가? 싶네요.
한참 손에 이상을 느꼈을 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2011-2012 영아티스트로 지원 확정이 되었어요. 나아질 기미가 안 보여 지원금을 포기하려고 했었죠. 그런데 누군가 “지금 포기하면 나중에 못 받는다”고 하여 마음을 돌리곤 ‘환경프로젝트’를 시작했었어요. 10여년 만에 문학 분야에서 이런 도서 선정을 받게 되니 이것 또한 기분이 이상하네요.
이제야 비로소 기나긴 어둠의 터널을 빠져 나오게 된 걸까요?
애써주신 #문학수첩 출판사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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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마음을 듣고 위로를 연주합니다>의 연장선에서 음악치료사의 일상과 직업적 생각을 담아 연재합니다.
https://brunch.co.kr/magazine/musictherapy-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