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를 처음 접한 순간
필자는 몰타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그 순간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남는다. 23살 패기와 열정으로 45일간의 유럽여행을 떠난 나, 그때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무슨 용기로 떠났는지 지금 생각해보니 좀 부끄럽기도 하다. 내가 영어를 잘했어도 현지사람들이랑 좀더 많이 교류하면서 그들 삶의 깊숙이 들어가 느끼고 배우는게 훨씬 많았을텐데, 사실 궁극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싶은 이유가 바로 이거다. 아무튼 각설하고 영국의 런던,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를 지나 오스트리아 비엔나라는 곳을 여행하게 되었다.
비엔나의 랜드마크 '성 슈테판 대성당' 관람을 끝난 후 길을 물어보던 중 한 40대 중년의 남성과 간단하게 나마 영어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몇 안되는 영어로 나눈 대화중 기억이 났던 것은 그는 40대의 여행객, 오스트리아 여행을 끝으로 귀국을 하는데, 그는 몰티즈 라고 불리는 '몰타'출신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는 몰타에 별 관심이 없어서 뇌의 한공간에서 잠재된 기억속으로만 있었는데 정확히 10년이 지난 지금 몰타를 가게 될 줄이야! 지금 그분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처음 내게 몰타라는 국가를 인식시켜주었지만, 나이도 모르는 몰타 국적의 사람, 이것이 내가 몰타라는 단어를 처읍 접하게 된 첫 기억이다.
23살때의 기억
그리고 10년 후, 33살을 기다리는 나, 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꺼낸 기분처럼, 마법에 홀릴듯한 듯이 난 몰타행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애초부터 갈 운명인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