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의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

행동하는 자 그리고 현재를 유지하며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머무는 자

by nlookme

요즘 AI는 지겹도록 들려오는 뉴스다.

개발자는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이 변화를 느끼고 경험하는 위치에 있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점점 뒤처진다는 느낌도 받게 된다.

우리는 지금 그 과도기에 있으며, 현재 두 종류의 사람으로 나뉘는 것 같다.


행동하는 자 그리고 현재를 유지하며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머무는 자


나는 지금 행동하는 자로 변했다.

행동이란, 좀 더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한 자동화를 통해 코딩과 유지보수를 하는 것이다.

기존에 유지하던 패턴을 완전히 다르게 가져가게 됐다.


업무의 시작은 오늘 할 일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바탕으로 문서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문서는 여러 작은 태스크로 자동으로 나뉘게 되며, 개발 워크플로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하루 30분 동안 업무 계획 설계에 집중하며 문서에 신경 쓰는 시간을 갖는다. 그 이후 모든 태스크가 자동으로 등록되며, AI는 코딩과 여러 태스크 업무를 순서대로 또는 관련성 있는 업무를 알아서 처리해준다.

옛날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이런 일이 이제는 돈으로 해결 가능한 시기가 왔다.

하루 아침에는 설계에만 신경 쓰고, 나머지 시간에는 AI가 작성한 코드를 리뷰한다. 나는 AI가 제대로 동작할 수 있도록 가이드와 지침을 보강하며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간다.

코드의 품질과 내부 설계, 그리고 테스트를 잘 정리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앞으로 인력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는 많은 부분에서 시험 단계이며, 완벽하지는 않다. 하지만 20년 경력의 나보다 AI는 놀랍도록 코딩을 잘하며, 내가 그려준 설계대로 정확히 구현해낸다.

나는 훌륭한 AI 에이전트를 만들어가며 규칙을 보강하고, 아름다운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테스트 코드를 강화하여 자동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대한 방지한다.


아직까지 시기상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최근 시작된 자동화 코딩의 놀라운 생산성과 새로운 방향성에 충격을 받았다.

단순한 AI GPT를 활용한 페어 코딩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동화를 이룬다면, 어쩌면 우리의 역할은 점점 달라질 것이다. 그 시기는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직접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지금은 투자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안전한 울타리인 회사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다.


돌이켜보면, 개발자로서의 커리어 내내 이런 기술적 전환점들을 여러 번 겪어왔다. 웹의 등장, 모바일의 시대, 클라우드의 보편화... 그리고 이제 AI의 시대. 매번 변화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섰고, 그때마다 변화를 받아들인 것이 결국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주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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