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코칭전략/자기주도학습법
자기주도학습 코칭전략/자기주도학습법
BY 꿈실천가 SUNCHA
Danny가 초등학교에 재학 시절에 매주 토요일이면 도서관에서 하루 종일 책 읽기를 했다. Danny에게 가장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였다. 토요일 아침 영재 수업이 끝나면 도서관 근처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도서관으로 향했다. Danny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는 힘찬 발걸음으로 갔다. 오후 내내 열람실에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4~5시간 집중해서 읽는다. 역사책, Why시리즈, Who시리즈 등 학습만화부터 에세이까지 다양하게 읽는다. 그렇게 연례행사처럼 갔던 도서관은 Danny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되었다.
매주 토요일이 되면 가족회의를 한다. 매주 정기적이지는 않지만 2주에 한 번은 했다. 각자 자신에게 일주일, 이주일 동안 일어났던 일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요구하는 사항, 다음 주 특별한 일정도 공유했다. 가족회의를 통해서 자신이 요구하는 사항을 더 자세하게 요구할 수 있게 되었다.
가족회의를 통해서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가족이 많은 경우 다수결을 통해서 의사결정이 됨으로 다수결의 원칙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소수의 의견도 무시하지 않아야 하므로 소수의 의견도 경청해야 한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가족회의를 통해서 Danny는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가족회의 주제는 정말 다양했다. 아주 중요한 이사 문제부터 시작해서 일상적인 것까지 많았다. 특히 용돈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얘기할 때는 Danny의 발언이 엄청 강했었다. 하지만 최고와 최저 사이의 중간을 조율해야 했다.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경험하게 되었다. 학원을 그만두는 것도 회의에 안건이 되었다. 학원을 그만두는 것도 어른들의 의견이 중요하지 않았다. Danny의 의견을 듣고 Danny가 방향성을 얘기하면 어른들은 조율을 해주었다. 의견의 조정과 대화의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가족회의를 하면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민주주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Danny의 의견도 하나의 인격체로 받아들여지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가족회의를 하면 모두가 동일한 인격체가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