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코칭전략/자기주도학습법
중학교에 올라온 학생들은 이미 그들의 습관이 거의 형성되어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아이들의 행동 특성, 학습 습관, 언어 특성 등이 자신의 습관처럼 이미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중학교 입학한 것이 자녀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오는 특별한 계기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행동해왔던 것들이 자신의 습관처럼 형성이 되어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모 학부모를 만났다. 그 학부모는 초등학교에는 신나게 놀고 중학교에 올라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고 했다. 지금 그 아이는 여전히 놀고 있다. 중학교의 학습 습관은 중학교에 형성이 되는 것이 아니다. 중학교의 학습 습관은 초등학교 고학년 4학년~6학년에 형성이 되어간다. 중학교의 성적은 초등학교 고학년의 학습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초등 고학년의 생활 습관은 초등 저학년에서부터 시작된다. 초등 고학년에서 매일 핸드폰 게임을 하는 아이가 중학교에 가서 갑자기 공부하는 아이로 변신하기는 정말 어렵다. 초등 고학년 아이의 좋은 생활 습관은 초등 저학년에서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초등 저학년에서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갑자기 초등 고학년에서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 변신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조금씩 조금씩 행동의 변화가 쌓여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중학교 1학년의 아이들은 이미 자신의 학습 습관이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중학교 1학년의 아이들은 이니 자신이 공부를 잘하는지, 공부를 어려워하는지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공부를 어려워한다고 생각하면 아이는 공부를 거의 하지 않는다. 아이는 공부하는 것 대신 핸드폰 게임에 빠져든다. 하루 종일 게임을 하는 아이는 자신이 스스로 공부를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학습 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하도록 하는 것은 어렵다. 조금씩 조금씩 자신이 목표한 것을 스스로 성취하도록 해야 한다. 초등학교부터 자녀가 독서를 좋아하게 해야 한다. 초등학교에서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들어야 한다. 초등학교에서 좋은 학습습관이 이미 거의 형성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