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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실천가 SUNCHA Feb 17. 2021

보이는 것 만이 실체가 아니다.

 희망이 숨 쉬는 삶의 에세이 - 보이는 것 만이 실체가 아니다.

보이는 것 만이 실체가 아니다.



"어찌,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수양대군은 최고의 관상가인 내경에게 물어본다.

영화 "관상"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얼굴로 미래를 보는 관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 때 카페나 커피숖에 운세나 타로를 오는 손님들에게 봐주거나 매년 새해가 되면 그 해의 토정비결을 보려고 수많은 철학관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또한 요즘에는 기업체 면접을 볼 때도 가끔 관상을 보는 사람이 함께해서 최종 면접에 이르는 사람을 관상학적으로 평가하고 채용한다는 기업도 있다고 한다. 



당신은 보이는 것을 믿는 사람인가?

아니면 보이는 것 만이 아니고 다른 것도 보기를 원하는 사람인가?


포스터를 보면 그 사람의 운명이 보이는 것인가?


인생이란 관상에 의해서만 좌우되는 것도 아니요, 수상(손금)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도 아니요, 족상에 의해서도 아니요, 사주팔자에 의해서도 아니라고 한다.


철학관을 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면 인생은 모든 것이 합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라 사람의 과거는 어느 정도 비슷하게 추정할 수 있다고 하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였다.



아침 뉴스에 사기꾼 모씨가 대기업 자금부서에서 250억을 횡령하고 외국으로 도피하였다고 한다며 그 사람의 인상착의를 보여주고는 한다. 대부분은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이 사기를 친 사람인 지 알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장인이 코끼리 말하듯 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들이 코끼리의 어느 부분을 만지느냐에 따라 코끼리를 다르게 일컫는 말로서, 어떤 것을 판단하거나 할 때 제대로 공부하고 조사한 후에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뜻의 속담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 믿고 산다고 한다. 보이는 대로 믿고 보이는 대로 행동하고 보이는 대로 느끼고 보이는 대로 말한다고 한지 않던가.


같은 내용을 들었는데도 각자 사람마다 들은 내용이나 감동이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자신이 옳다고 믿는 부분들이 각자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철학관 친구가 얘기한 것처럼 관상, 수상, 족상, 사주는 사람마다 다 다르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하면 된다고 한다.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요즈음이다.


이런 위기와 고통을 슬기롭게 넘기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능력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위기와 기회는 동시에 온다는 말이 있다.

위기가 지나면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다.


그 기회를 놓치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두자.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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