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by 하동소년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비가 오고 나면


쨍하고 해가 다시 뜰 줄 알았지.


발 디딜 틈 없이 단단하게 얼어붙어


날 넘어지게 할 줄은 몰랐지.


이렇게 차갑게 만들 줄 몰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