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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네스트 May 18. 2018

대학생과 직장인에게 추천!
인싸템 샤오미 나인봇ES2!

2018 신형 샤오미 나인봇 전동킥보드

안녕하세요, 바이더입니다.





면허는 진작부터 따놨지만 차를 사기엔 모아둔 돈이 없다오토바이를 사기엔 유지비가 걱정이 된다. 가끔 아니면 자주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연계해야 할 상황도 생긴다. 그런데 이제 더 이상 걸어 다니기 싫다면? 그런 대학생과 직장인에게 강력 추천하는 전동킥보드가 있다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브랜드지만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다디자인도 투박하거나 촌스럽지 않고 깔끔하다이쯤 되면 인싸템 등극이 가능하지 않을까?







나인봇 미니 프로를 통해서 전동휠을 널리 알린 샤오미 나인봇에서 지난해 8월 전동휠이 아닌 전동킥보드를 출시해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동은 곧 즐거움이다’라는 타이틀의 나인봇(ninebot) ES2! 과연 어떤 즐거움을 선사해줄지 파헤쳐 보도록 하자.






멋부리지 않은 깔끔함

나인봇 ES2는 '부드럽고 둥글둥글하다' 하는 느낌을 가장 처음 준다. 제품을 하나하나 뜯어보더라도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되어 있다. 게다가 핸들 그립, 핸들 T 바, 발판(데크) 등이 각각 분리된 느낌이 드는 일반적 전동킥보드와는 달리 나인봇 ES2는 일체형으로 군더더기 없이 간결했다멋 부리지 않은 깔끔한 느낌이랄까?


가지고 있는 기능 역시 그렇다. 왼쪽엔 브레이크오른쪽엔 엑셀일명 엄지 스로틀로 주행과 제동을 걸 수 있으며 작지만 묵직한 느낌으로 버튼에 적응만 된다면 어렵지 않게 조작할 수 있다불필요한 버튼을 모두 없애고 오직 전원 버튼만 남겨두었다. 중앙 계기판에서는 현재 속도와 배터리 잔량, 주행모드의 확인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담고 있다.








폴딩은 무심하게 발로 툭

만약 나인봇 ES2로 주행 중 예기치 못한 길고 높은 계단을 마주했다면? 또는 버스나 지하철을 연계해 이동해야 한다면? 보통의 전동킥보드는 허리를 굽혀 손으로 폴딩 해야 하는 반면나인봇 ES2 전동킥보드는 발로 무심하게 톡 건드려주면 되는 간편한 폴딩 방식을 취하고 있다최소한의 움직임을 선호하는 에디터에게는 폴딩이 새롭기도 하고주행 중 자세에서 바로 폴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간편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진 출처=ninebot by SEGWAY]

핸들 부분이 접히지 않는다는 점핸들 길이 조절이 되지 않는 점이 두 가지는 편안한 폴딩에 비해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12Kg 정도의 무게로 휴대성을 강조해 좁은 공간의 보관이나 계단을 마주했을 때에도 당황하지 않았다버스나 지하철대중교통과 연계해서 사용하는 순간도 문제없다. 또 사람이 붐비는 곳이어서 주행이 어렵다면, 쉽고 빠르게 폴딩 하여 위의 사진처럼 이동할 수도 있다.









디자인과 안전을 잡은, 나인봇 라이트

디자인 면에서 한가지 더 강조할 점은 특히 밤 라이딩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보기에는 작고 귀여워 환하게 비출 수 없을 것처럼 생겼지만 이래 봬도 출력 1.5W LED 전조등으로 밤 라이딩에 끄떡없는 밝기를 비춰주며 상단 라이트뿐만 아니라 하단도 화려하게 LED가 들어오기 때문에 밤에 눈에 쉽게 띄어 좋다멋과 안전을 동시에 공략한 부분이다어플을 통해 색상도 내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다어플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후에 자세히 살펴보자.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서스펜션

나인봇 ES2 전동킥보드는 전륜 8인치후륜 7.5인치 솔리드 타이어로 장착되었다사실 솔리드 타이어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 딱딱한 승차감일 것이라며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 외로 부드럽게 작동했다그 이유는 전후륜에 숨어있던 스프링이 타이어 완충 작용 역할을 톡톡히 해줬기 때문이다.


최고 속도 25km/h의 속도로 매끄럽지 않은 도로에서도 부드러운 주행감을 보여주며 전륜의 전자 브레이크와 후륜의 풋브레이크로 제동력을 한번 더 강조하였다187Wh의 용량의 배터리로 완충 시 최대 2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장거리 출퇴근보다는 근거리 이동 수단, 레저용대중교통 연계용으로 활용하기는 것을 추천한다.


대학생이나 대중교통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전동킥보드 나인봇 ES2는 정격출력 300W로 등판력이 뛰어난 제품은 아니다. 약 5도되는 완만한 언덕은 무난히 올라갈 수 있지만, 경사로를 올라가는 경우라면 약간은 갑갑할 수 있으니 킥을 차고 오르거나 아예 끌고 가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다.









스마트하게 관리하기

아까도 언급했듯이 나인봇 ES2는 한글 지원되는 전용 앱이 있어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하였다지원하는 기능들을 간단히 살펴보자제품이 굴러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자물쇠 기능핸드폰으로 알림을 보내주는 도난방지 기능하단 LED 라이트의 색상을 변경할 수도 있다그 외 최고 속도를 제한하거나 배터리 잔량을 단위로 확인할 수도 있다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나인봇 ES2를 리뷰하면서 정말 ‘알차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나인봇 ES2가 주는 담백하고 심플한 외관, 안에선 구석구석 필요한 기능을 다 넣어주었기 때문이다그것도 50만 원대의 가격에서 말이다나인봇은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더 편안하고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왜 가성비를 대표하는 전동킥보드가 되었는지 이제는 알만하다더 스마트하게그리고 더 화려하지만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나인봇,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더 기대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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