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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네스트 May 23. 2018

어른이를 위한 바퀴 달린 신발,
인모션의 호버슈즈 X1

2018 신상품, 호버보드에 이은 호버슈즈 공개!

안녕하세요, 바이더입니다.






 

약 15년 전, 한 가수가 ‘힐리스’라고 불리는 바퀴 달린 신발을 신고 무대에 나와 큰 유행을 끌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 유행이라면 다 쫓아가고 싶은 나이였던 에디터는 부모님을 졸라 롤러 슈즈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양쪽 밑창에 바퀴가 달려있어 평소에는 운동화처럼 신다가 원할 때에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것처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는 아이템이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대로 최근 2~3년 전에도 힐리스 열풍이 불기도 했다.




지금도 바퀴 달린 신발을 타고 다니고 싶은 욕구가 가끔 샘솟지만, 나이가 나이인 만큼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그런데 전동휠로 유명한 인모션에서 이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호버슈즈를 발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만큼은 누구보다 빠르게 인모션의 호버슈즈 X1의 소식을 전해본다.








인모션의 호버슈즈?

인모션은 최근 전동휠 V10과 V10F를 출시했다. 그 이전 모델 역시 새로운 매력과 높은 품질로 라이더들의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애플이 아이폰 8과 아이폰 8 Plus와 같이 보다 고사양의 모델에 ‘Plus’를 붙여 출시하는 것처럼, 인모션도 더 큰 배터리 용량을 가진 제품에는 ‘F’를 붙여 출시한다.

[사진 출처=INMOTION]

그리고 지난 5월 5일, 인모션은 중국에서 INMOTION NEW PRODUCT RELEASE CONFERENCE 2018을 개최했다. 그리고 여기서 인모션의 새로운 아이템이자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인모션 호버슈즈 X1을 공개했다.

[사진 출처=INMOTION]

인모션과 Solowheel, Koowheel 세 회사가 만나 힘을 합쳐 탄생한 새로운 스마트모빌리티, 호버슈즈 X1을 소개한다.








인모션 호버슈즈 X1?

[출처=INMOTION]

인모션의 호버슈즈는 말 그대로 호버슈즈이다. 전동 신발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마치 아이폰 상자를 보는 것만큼 작은 크기이다. 기존 10~12kg의 전동 호버보드와 달리 어디서나 2개의 작은 호버슈즈를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는 뜻이다. 작은 크기만큼 어디에나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간편함과 쉽고 빠르게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인모션의 SNS에는 청소년이나 댄서가 호버슈즈 X1과 함께 활동적인 모션을 하는 영상이 다수 업로드 되어 있다.

[사진 출처=INMOTION]
[사진 출처=KOOWHEEL]
[사진 출처=KOOWHEEL]

아이폰 박스만한 작은 크기의 X1은 3.5인치의 휠 위에 작은 발판이 달려있는 형태이다. 속력은 약 8km/h까지 나오며, 배터리 용량은 54Wh로 약 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아주 가까운 등하교와 통근 정도는 무난히 가능하다. 한 가지 비밀은 각 신발당 250W, 총 500W의 힘을 품고 있다는 점. 완전 충전까지 1.5시간이 소요되며 IP65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생활 방수와 방진으로부터 안전하다.








호버슈즈 X1 스펙은?

인모션과 KOOWHEEL에서 발표한 스펙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최대 주행거리와 최고 속도 정도? 하지만 측정 환경과 사용자의 하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니 충분히 감안하고 보면 되겠다. 최대 등판 각도는 약 9도. 최대 하중은 80kg까지이다.








호버슈즈 X1 가격은?

권장 소비자 가격은 미국에서는 499달러(약 54만 원), 유럽에서는 499유로(약 64만 원)이다. 유럽에서는 더 많은 세금이 포함되어 있어 가격이 조금 더 비싸진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제품의 크기와 배터리 용량, 성능에 비하자면 다소 비싼 가격인 느낌이다. 그러나 인모션 호버슈즈 X1의 무게는 단지 2.8kg. 총 5.6kg에 불과한 무게로 일반 호버보드(전동투휠보드)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







호버슈즈 X1 특징은?

양쪽 각 한 개씩, 총 2대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지만 원한다면 동영상에서처럼 두 명의 사람이 한 쪽씩 타고 주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케이트보드와 전동보드, 롤러스케이트의 장점만을 모두 모아 더 많은 트릭을 즐길 수 있다. 좁은 길은 물론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도 작은 호버슈즈 위에 오르기만 하면 되니 문제없다.

작은 배터리 용량으로 항공 운송도 무난히 허용된다는 호버슈즈! 비보잉이나 스트릿 댄스와 결합하면 그 매력이 배로 더해지는 것 같은데, 국내에서도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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