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프로토 타입 공개
듀얼트론 울트라의 명성은 과연 이어질 수 있을까? 미니모터스는 2018년 말에 출시될 듀얼트론 X의 최초 프로토 타입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 샘플 모델은 본격적인 테스트 단계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처음 발표된 '새로운 괴물 전동킥보드'의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사진들은 듀얼트론 X의 윤곽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미니모터스는 여태까지 제품 오픈 전까지 3D 렌더링 이미지로 소비자들과 소통해왔다.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엔 부족함이 없었지만, 정확하고 확실한 느낌이 부족했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 듀얼트론 X의 샘플 사진 공개가 더 반갑다.
미니모터스는 서스펜션의 색상과 같이 약간의 세부 사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에서는 레드 컬러이지만, 최종 버전에서는 블랙 또는 티탄 그레이색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국내 법에 따라 25km/h의 속도 제한이 걸려 출시될 예정이지만, 괴물 전동킥보드라는 명성 답게 6700W의 출력과 100km/h에 가까운 최고 속도까지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완전 방수에 가까운 방수 실링을 거쳤으며 외관 뿐 아니라 디테일한 부품까지 여러 하우징과 보강 작업을 통해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고 미니모터스는 밝혔다. 13인치의 초광폭 온로드 튜브리스 타이어와 바이크 튜닝용 유압 조절식 서스펜션의 채용을 기본으로 하는 전동킥보드 듀얼트론 X는 올 가을 약 4,500,000원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