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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컵플래너 Dec 09. 2021

마케팅,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순서로 학습해야 할까?

실무 경험에 기반한 마케팅 흐름 정리



안녕하세요.

마케터이자 기획자로 일하고 있으며



발전과 성장을 위해, 퇴사 후 

웹 제작, 디자인 공부를 계획 중인


27살 마케터 '컵플래너' 입니다.




오늘은 '실무 경험에 기반한'

마케팅의 이해와 학습 순서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






마케팅의 이해와 학습에는



' 이렇게 하면 좋겠다 ' 가 아닌


' 이렇게 해야한다 ' 는 

명확한 순서와 기준이 있습니다.



이 순서가 뒤집히거나

뒤바뀌면 안됩니다.






1. 글, 키워드, 마케팅퍼널



글쓰기와 키워드에 대한 이해는

마케팅의 베이스이며,



'마케팅퍼널' (깔때기) 에 대한 그림과

순차적인 흐름이 


머릿속에 항상 정리되어 있는 상태로

공부하고 일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단단하게 잡혀있지 않으면,


뒤에 이어지는 기술적인 부분을 

아무리 쌓는다 한들



가지만 무성한 나무로 자라

결국 쓰러지고 맙니다.



글쓰기와 키워드를 공부할 때도

방법론적인 부분만 짚고 넘어가지 말고


마케팅퍼널에 기반한 글쓰기, 키워드 선정을

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개념정립을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2. 광고 매체에 대한 이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

이를 통틀어 '광고 매체' 라고 하죠.



광고할 생각 하기 전에


광고매체 자체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페이스북과 구글의 구조는 

어떻게 되어있으며


매체 내에서 광고를 집행하려면 

어떤 흐름으로 가야 하고



나에게 필요한 로우데이터를 선별한

테이블 데이터는 어디서 볼 수 있는지,


해당 매체에서의 성과 측정 기준 등



숲을 보기 전에 나무 이파리부터

하나하나 뜯어보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매체의 기본'을 제대로 정립하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야 



눈 앞의 성과에 급급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성과 개선을 위한 

안목을 기를 수 있습니다.






3. 콘텐츠


매체 다음은 '콘텐츠'입니다.



내가 보기에 좋은 콘텐츠가 아니라

고객이 좋아하는 콘텐츠,


4번의 데이터로 판단되는

성과가 좋은 콘텐츠여야 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것은

'광고' 콘텐츠니까요.




광고 콘텐츠를 잘 만드려면



브랜드, 제품에 대한 


핵심 USP (Unique Selling Point) 를

제대로 정의해야 하고




내가 생각하는 우리 브랜드, 

제품의 장점과


고객이 느끼는 장점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소재를 선정해야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했을 때,

보기에 예쁜 이미지보다


백지에 까만 점 하나 찍은게

성과가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4. 데이터 ( Performance)


마케팅은


성과를 내고

궁극적으로 매출을 내기 위해 존재하죠.



성과 측정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데이터입니다.



4번에서의 데이터는 

짧은 기간의 단기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수없는 테스팅 반복으로


3번에서 제작한

콘텐츠 적합성을 파악합니다




그 다음, 수많은 데이터 중 



정말 필요한 데이터,

꼭 필요한 데이터만을 선별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합니다.




이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다음 브랜드 플랜을 전략적으로 수립합니다.








5. 기획


여기까지 와서야

비로소, 눈이 좀 뜨입니다.



브랜드에 대해

전반적으로 사고하는 힘이 길러지고,


나무가 모여 이룬

거대한 숲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기획은 1~4번 각 단계를 

거칠 때 모두 필요하지만,


여기서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1~4번을 꼼꼼히 거치지 않고

기획을 먼저 생각하면


시간만 가고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초보, 신입은 특히


1 -> 4 를 숙지한 후에

기획을 따로 놓고 생각해야 하고



브랜드 플레이에서 가장 중요하며

매우 폭넓은 인사이트가 요구되는 이 작업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합니다.





6. 그로스해킹


4번의 데이터가

단기적인 성과 측정이었다면,



브랜드 유지,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데이터가

그로스해킹입니다.




4번에서 요구되는 값이

노출 / 도달 / 클릭 이었다면



여기서는

고객 획득비용 / 재방문율 등


브랜드가 유지되고

성장하기 위한 값이 요구됩니다.




6번, 그로스해킹은


1~5번 + 브랜드를 

총체적으로 고려해




'성장' 에 초점을 둔 플랜을

정립하는 단계입니다.







여기까지 



마케팅의 이해와,

학습 순서를 정리했는데요.




글을 쓸 때, 

상세페이지를 기획하고 제작할 때,

SNS와 바이럴 마케팅 영역에서도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마케팅을 하는지,

기술적으로만 접근하는지에 따라



마케팅을 잘하는 마케터와


작업을 잘하는 마케터로 

나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초점을 두고 마케팅을 했을 때


브랜드마케팅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얻기를 바라고, 응원드리며




궁금한 점이 있으면

프로필 이메일로 편히 연락주세요.



브랜드의 성장과 매출을 위해

함께 고민해드리겠습니다. ^^





그럼 이만

여기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작가가 양질의 글을 발행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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