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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rore Nov 08. 2021

인풋은 양이 아니라 종류다

아웃풋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는 인풋의 양이 아니라 종류를 바꿔야 한다. 노력으로 인풋의 양을 늘린다고 해서 원하는 아웃풋이 나올 확률은 거의 없다.


초중고 12년을 똑같이 학교에 다니며 수업을 받아도 내신등급은 다르고, 같은 대학 같은 과를 졸업해도 진로는 다르며, 같은 직장을 들어간 동기도 승진시기는 다르다. 노력으로 극복하겠다고 책상에 앉아 공부시간을 늘린다 한들 바꿀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미용업종에서는 동료 디자이너나 타 헤어샵이 잘 한다고 하는것을 벤치마케팅하는 문화가 강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잘 한다고 하는것을 따라 해도 같은 결과가 나오기는 쉽지 않다. 인풋의 종류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승엽의 폼을 따라 한다고 이승엽 처럼 칠수 있는게 아니다. 자질을 가져야 하고 그 다음에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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