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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민경 Feb 24. 2023

나라는 사람의 가치

자아 07.

나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요 며칠은 포스팅이 다소 뜸해지긴 했지만, 저축을 하는 기분으로 조금씩 글을 쌓아가고 있다. 그 외에도 여러 SNS 채널을 개설하여 서로 간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량이 부족하여 꾸준한 발행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다소 아쉽다. 지금도 가끔씩 생각해 본다. 조금 더 이른 시기에 나의 채널을 꾸준히 운영해 왔었더라면 지금쯤 많은 부분들이 달라져 있지 않았을까 하고 말이다. 완성된 결과물에 집착하기보다, 작은 과정들이라도 하나씩 기록했더라면 지금쯤 엄청난 양의 콘텐츠들이 누적되어 있었을 것이다.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내가 해온 경험들이 결코 쉬운 선택들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더욱더 나만의 콘텐츠가 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가진 자산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타인과 나를 항상 비교하며 스스로의 가치를 깎아내리기에 바빴다. 정말 어리석게도 말이다. 여기서 잠깐 성공한 이들의 표현을 빌려오자면,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더라. 조금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계속해서 글을 쓰며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눠주고 싶다. 그렇게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현재를 살아가는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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