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레나 파브리 체리청 곁들인 체리 소르베
Sorbetto di ciliegie con Amarena Fabbri
제가 이탈리아에서 지내던 시절부터
마트에서 가끔 생각날 때마다 사 먹던 아마레나 파브리 체리청.
('아마레나'는 이탈리아 과일청을 말합니다.)
아마레나 파브리 시그니처 체리청은
블랙체리를 당절임한 제품이라 시럽의 색깔이 검붉게변해요.
잼처럼 으깨지않아 시럽의 단맛에 묻히지않고 체리 본연의 맛과향을 품고있어요.
일반 시중에 파는 그런 달기만 한 제품이 아니라 이탈리아 젤라또&페이스트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로 최고급 원료만을 사용하여 맛에 중점을 둔 제품이에요.
파브리 창업주 Gennaro Fabbri의 아내가 만든 '아마레나 체리 레시피'가 파브리의 시그니처 상품입니다.
체리를 담을 수 있는 도자기를 아내에게 선물하기 위해 도예가에게 주문한 것이
현재 파브리의 시그니처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파브리는 이탈리아에서 손에 꼽히는 기업으로 과일 시럽, 퓌레, 소스 등 다양한 식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마레나 파브리 체리청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체리 소르베 알려드릴게요!
Cherry Sorbet With Amarena Fabbri
재료
냉동 체리 300g
설탕 80g
생레몬즙 3tbsp
물
Amarena Fabri 체리청
로즈메리(가니쉬용)
1. 체리와 설탕을 블렌더에 넣고 물을 약간 넣어 갈아주세요.
2. 부드러워지면 레몬즙 넣어 잘 저어주세요.
3. 통에 넣어 단단해질 때까지 냉동실에서 얼려준 뒤
스쿱으로 떠서 체리청과 로즈메리 가니쉬로 올려 서빙해 주세요.
냉동 체리 대신 냉동 망고, 블루베리, 딸기로 소르베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다른 과일로 만들 때 체리청은 빼주세요.
상큼한 체리 소르베와 진하고 고급스러운 아마레나 파브리가 잘 어울립니다.
요구르트 위에 올려 먹기도 하고 치즈 케이크와도 잘 어울려요.
프렌치토스트 위 토핑으로 올려 먹어도 맛있고
퍽퍽하지만 담백한 영국식 스콘과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
조금 더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샴페인에 체리 2-3알 넣고 체리청 1/2 tsp 정도 넣어보세요!
올리바 쿠킹 클래스
ALMA Scuola Cucina Italiana, Italy (2009)
Interpreter (2017)
Garden To Table Cooking & Flower Clas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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