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을 벌려 세상을 다 껴안고 달려가고픈 세상의 모든 새내기들에게
요즘 부쩍 '새내기'들이 등장하는
예능프로그램이 늘었습니다.
누구나 새내기인 시절이 있었기에
새내기들이 나오는 예능을 보면 괜히 더 뭉클하고 공감이 갑니다.
나는 가진게 없어 손해 볼게 없다네
난 정말 괜찮아요 그리 슬프지 않아요
주머니 속에 용기를 꺼내보고 오늘도 웃는다
- 옥상달빛, 없는게 메리트 -
옥상달빛의 노래 '없는게 메리트'의 가사처럼
'주머니 속에 용기를 꺼내보고 오늘도 웃는' 새내기들에게
편한 웃음을 찾아 줄 MBC 예능 추천리스트입니다.
혼맥하면서 정주행 어때요?
개그맨 박성광씨의 햇병아리 매니저, 임송님이 등장합니다.
이제 23살, 25일 차 생신입.
열심히 하고 싶은데 느는 건 실수요.
매일매일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달고 살죠.
실수투성이인 스스로에게 실망을 하기도하고...
지금은 서툴지만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임송님의 모습을 꼭 볼 수 있길 바래요!
그렇게 밝던 헨리의 야윈 얼굴에 랜선맘 맴찢...
타지생활을 하는 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죠.
익숙하고 당연했던 것들이 아쉽고 그립고 눈물나고.
그렇지만 헨리에게 기안84가 있었듯이!
진심으로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과 함께!
포기하지 말고 버텨냅시다.
저는 처음 비행기 탈 때 너무 설레서 2일 밤을 지새웠어요.
첫 여행의 설렘, 다들 기억하시나요?
선을 넘는 녀석들에도 여행 새내기인 악동뮤지션 수현님이 나옵니다.
여행 새내기인데 선녀들 사상 가장 많은 선을 넘는 것에 경의를...
그래도 여행 새내기일 때는 모든 순간이 찬란하고 행복하니까!
수현님도 좋은 기억 많이 남기고 오길 바래요!
완벽하지는 않을지라도 스스로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찾아가는
소유의 모습이 인상깊었던 회차죠.
처음 독립하면 자유가 됐다는 해방감도 잠시...
챙길 것도 할 일도 많아서 멘붕에 빠지죠.
새삼 부모님의 위대함을 느끼기도합니다.
저는 강아지를 키운지 이제 13년에 접어드는데요.
댕댕이의 말랑말랑한 손을 처음 잡던 순간이 아직도 잊혀지지않아요.
마리텔에서도 이홍기와 최종훈이 초보 집사의 모습을 보여줬었죠.
모르는 것 투성이라 '내가 얘를 잘 책임질 수 있을까'라는 걱정만 가득했던
집사 새내기 시절.
이젠 가족과 다름없는 반려견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고 행복하고.
오조오억개의 감정이 교차합니다.
처음 성인이 되면 모든게 다 신기하고 좋죠.
클럽도 그 중 한가지! 별천지가 따로 없습니다ㅎㅎ
차은우와 유병재는 클럽의 흥을 못 느끼고 돌아왔지만,
낯설고 두근거린만큼 흥이 났던 그때가 그립네요!
초보아빠 4명의 육아일기를 들을 수 있는 방송!
아직 부모가 되어본 적은 없지만,
하루하루가 감사하다는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보는내내 깊은 뭉클함이 느껴집니다.
세상의 모든 아빠들! 힘내세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초보 새댁 민지영님이 나옵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로 살다가 한순간에 가족이 되면
모르고 서툰 것 투성이죠.
시댁은 언제가도 낯설다고들하지만...
서로 배려하고 존중한다면 편해질 날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