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세] 쉽게 읽는 방법–분석 단위

국제정세분석 - 강의자료

by 천상의꿈

국제정세를 쉽게 이해하고, 파악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를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부문을 염두에 두고 보면 좀 더 입체적으로 보일 거예요.


분석 수준(level of analysis), 또는 분석 단위(unit of analysis) 이야기입니다. 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요. 물론 이보다 더 구체적으로 분류할 수 있지만, 보통 이 3개에 중점을 두어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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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는 △ 개인(리더십), △ 국가, △ 국제체제(international system)입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 사건, 이슈, 뉴스... 그 모든 것을 이 세 개에 담아서 정리해 보는 겁니다.


첫째, 개인입니다. 보통 최고지도자 또는 외무장관 등 고위 관료, 여론 주도층 리더, 인플루언서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물론 공공외교(public diplomacy)가 나래를 펴고 있는 현대 시대에는 나 자신의 개인과 영향력도 어떻게든 연결이 되어 있겠지요.


둘째, 국가입니다. 이에는 국가의 유형, 성격, 국가의 정체성, 국가능력 등이 모두 포함되지요. 국가를 하나의 국제정치의 행위자(actor)로 보는 겁니다.


셋째, 국제체제(international system)입니다. 냉전체제, 얄타체제, 단극체제, 패권체제, 다극체제, 단-다극체제 등으로 많이 들어봤죠. 미-중의 G2체제도 있지요.

세계질서의 성격을 이야기할 때 많이 나옵니다. 이 또한 국제정치 부문에서는 많이 다뤄지는 내용으로 이론화되어 있어요. 이는 후일 체계적으로 다시 다뤄 볼 예정입니다.


오늘 포스팅의 핵심은 앞으로 뉴스 등 국제정세 이슈를 볼 때 이 세 가지를 함께 염두에 두고 생각하며 파악해 보면 좋다는 겁니다.


여기서는 분석단위, ‘개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를테면, 2024년 11월 6일 치러진 미국 대선과 관련해서 여러 이슈가 있었습니다.

당시 바이든(Biden) 대통령이 출마하지 않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출마했었죠.

선거 결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승리했고, 2025년 1월 20일 집권 2기 행정부를 출범시켰습니다.

두 대통령 간 자라온 환경, 성격과 리더십, 정책 성향, 참모진 구성 등 많이 다르죠.


이렇듯 지도자 개인의 특성과 리더십이 다릅니다. 이에 따라 국가정책, 대내정치, 국가 간 관계도 바뀔 수 있죠.

그래서 주요 국가의 최고지도자의 성격과 리더십, 움직임에 관심을 갖고 보는 것이지요.


지금 블라디미르 푸틴(Putine) 러시아 대통령은 뭘 할까?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는,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총리는 무얼 생각하며 최고 관심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이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요즈음 편안한가? 뭘 가장 중시하고 있나?

2026년 2월 8일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자민당의 압승을 이끌어낸 다카이치 사나에(Takaichi Sanae) 총리는 어떤 리더십을 갖고 있나 등등이 관심 대상이 되지요.


이밖에 주요 국가들의 외무장관 등도 중요하죠.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바이든 행정부 시절 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이 어디서 무슨 연설을 하고, 어디에 가서 외교를 하고 있는가 등에 관심을 갖었던 거죠.


지금은 마코 루비오(March Rubio) 국무장관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오는 2026년 2월 13~15일 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 과연 어떤 연설을 할지..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으니까요.


기왕에 외무장관 몇몇은 이름을 알아 두죠.


러시아 –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외무장관,

중국 – 왕이(Wang Yi, 王毅) 외교부장,

일본 – 모테기 도시미쓰(Motegi Toshimitsu) 외무대신,

영국 - 이베트 쿠퍼(Yvette Cooper) 외무장관,

한국은 조현 외무장관입니다.


혹여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국가가 있으면, 외무장관 이름을 확인해 보길 권합니다.

앞으로 국제정치, 국제정세를 이해하는 분석 단위로서 ‘개인’을 염두에 두길 바랍니다.

* ‘국가’. ‘국제체제’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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