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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이소 Nov 29. 2018

서른이면

나는 서른이면 뭐라도 될 줄 알았지.

꿈꾸던 것을 이룬 멋진 어른.

여유로운 표정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취미생활을 즐길 줄 알며

가끔은 일탈도 하는 그런 어른.

하지만 시간은 맥없이 흘러버렸고

어느새 내 나이 서른이 되어버렸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고

취미생활을 즐기기엔 너무 피곤하고

일탈을 하기에 겁나는 것이 많은 아이.

세상이 빠른걸까

내가 너무 느린걸까.




노래가사를 써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더 어렵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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