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ypress May 23. 2023

짱구냥


우리 둘만의 시간.


품에 안겨 내 팔에 머리를 걸치고 있으면

짱구 볼따구가 되는데

그게 참 심장이 찌릿.



가끔 심장에 귀를 대고

쿵쿵 뛰는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는다.

내 사랑하는 고양이딸이

오늘도 잘 살아 있구나, 하는

충만한 안심.


행복하다.


작가의 이전글 염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